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 남 )
2003/6/13(금)
[상여 행렬]-동네 이복례 마나님 장례 모습..  


▶돌아가신 이복례 마나님의 영정..

어제는, 돌아가신 이복례 마나님(박근실님 어머님)의 삼우제 날 이었습니다.
돌아가신 분을 기리듯, 어제는 하루 종일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연세 일흔에 돌아가신 이복례 마나님의 장례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전혀 안타까움 없는 <호상好喪>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비통해 하기만 할 <악상惡喪>이 아니었기에..
상주-유족들이나 장례를 거든 동네 사람들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교감을 갖고 장사葬事를 지낼 수 있었다고 생각 듭니다.
그러했기에, 상여를 멘 상여꾼들은 짐짓 '장난'도 쳐가며, 고작 백 여 미터 거리를 한 시간 쯤 만에야 모셨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자녀-유족들은, 성장하여 모두 객지에 나가 살아왔기에, 자연 동네와의 교감이 적은 듯 하였지만..
함께 장례를 치르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고도 보여집니다.

모쪼록, 돌아가신 분과 유족들에게 우리의 고향 무네미가 마음속의 영원한 쉼터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밤나무꽃 핀 행길 옆에서 노제를 지내다..


▶노제 상 앞에 선 상주들-성길,근실,성숙 남매 ..


▶돌아가신 분이 사시던 집을 마지막으로 돌아보시게 하고 나옴, 오른편은 옛 정미소..


▶개망초 꽃피운 묘역으로 상여가 올라 옴..


▶콩밭을 지나는 상여 앞에서 맏 상주(근실) 부부가 절을 올림..


▶상여꾼들이 장난하느라 상여를 둑 쪽으로 메고 감 ..


▶앞으로 더디 나가는 상여를 상주들이 뒤에서 떠밀어 댐..


▶"아~ 하세요..", 상여가 쉴 참에 상주-성길이 상여꾼(백흥기님)에게 안주를 먹여 줌..


▶상주-성숙이 상여꾼- 이웃 오라버니 백흥기님과 이야기 나눔 ..


▶상여에서 노자돈을 거두는 손, 누구의 손일까? 청년회 안송희 총무님..


▶애통하게 하관을 지켜보는 상주들, 가운데- 검은 상복은 막내 근형..


▶하관을 마치고 상주들이 마지막 가시는 길, 북망길 노자 돈을 드림 ..


▶첫번째 쾌 달궁질을 하실 노인분들..


▶"잘 다져 주십시오.." 상주들이 노인분들에게 술을 권함..


▶달궁질 하는 모습 그리고 저승길 노자 돈을 거는 상주..


▶노인 분들이 달궁질 하는 것을 지켜보는 동네 아주머님들..


▶청년회원들이 달궁질을 함, 선소리꾼은 안송희님..


▶뗏장과 흙을 쌓아 봉분을 완성해 감..


▶묘지 만들기를 마치고 첫 제사를 드림..


▶앞서 가신 영감님-박창호 어른 곁에 나란히 자리잡으신 이복례 마나님..



211.178.191.103 박성길(둘째딸): 저의 모친의 장례식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네 여러 어르신들과 청년회원 등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한 도리라 생각되오나 이렇게 사이버상으로 감사를 표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건강들 하시고 더욱 발전하는 무네미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6/15-17:08]
61.79.234.67 박근영: 무네미에 고향을 두고계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림니다 저희4남
매는 고향을 위해 한일이 없는데도불구하고 여러 어르신과 형님 모든분
들의 도움덕분으로 어머님의장레식을 무사히 치른것에대해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06/17-21:34]
61.79.234.67 박남성: 저는 이 복 례 할머니의 손자인 박남성입니다. 할머니의 장례식을 무사
히 치를수 있게 도와주신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시간동안 수
고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06/17-21:40]
볍氏: 성길, 근영씨 그리고 남성이.. 인삿말 달아주니 고맙네.. 고향 무네미 그리고 이곳 홈페이지 종 종 찾아주길.. [06/17]
61.74.12.84 김수덕: 세월은 가고 오는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때는 그대들도 이곳에서 물장구 치고 책보 등에 둘러메고 논둑길을 걸어서 다니던 학교도 그대로 입니다. 다만 세월이 변함에 따라 조금 바뀌었을 뿐....그대들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06/20-23:13]
211.178.191.103 박성길: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고 나니 허전함과 쓸슬함이 느껴지네요 고아가 된 느낌이고 인생은 짧은것 같고 요즘은 고향이 더욱그리워지네요 친구들도 생각나고 내가살던 고향 무네미가 그리워집니다 [06/26-21:42]
61.39.228.177 민은숙: 고향을 떠나온지도 어느덧 20여년이 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
고 동생이 이곳에서 살지않아 고향을 자주 찾아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도영씨가 이렇게 만든 홈페이지를 통해 저의 고향소식,사는모
습 등을 알수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고향소식을 들려주세요. [06/29-22:48]
211.199.114.131 한금숙: 한평생을 흙과 자식을위해 희생하신 저의시어머님.결혼13년속에 제 기억
에 남아있는 어머님의모습은 깊고 소박한 그모습이였습니다.참고 인내하
시며 한 생을사신 어머님께 은연중 배운교육은 남에게 의지하지말고 .참
고 인내해야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어머님의 작고하심을 진심으로 슬퍼해
주시고 애써주신 동네어르신님들께 다시한번 깊은감사를드립니다.아울
러 소중한 자료를 남겨주신볍씨님 감사합니다....막내며느,님 [07/06-15:59]
211.199.114.131 박남혁: 저는 요.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07/06-16:06]
210.223.125.193 박근영: 어머님이보고파서 왔습니다.보고싶을때마다 볼수있게해준 도영이형님께다시한번 감사드림니다. [05/30-09:27]
220.83.132.234 박성숙: 막내야 너도 엄마보고파 왔다갔구나,,도영씨가 넘고맙네?보고프고 그리울때 찾아오면 언제든지 만날수있게해주었으니...도영씨 고마워요 [05/31-17:42]
221.146.114.197 이은성: 명복을빕니다... 부디 좋은 곳 가시길...... [08/11-11:07]
211.58.96.145 관세음보살: 부디 명복을... 아미나비타불 관세음 보살 [10/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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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e..좋다  3 앞산  2003/05/07  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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