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10/7(목) 08:33 (MSIE6.0,Windows98,i-NavFourF) 222.113.53.71 1024x768
화천, 느릅마을 농촌체험 견학..  


▲친환경 방법으로 벼를 재배를 하는 논에서 메뚜기를 잡는 참가자들..

농촌에서 농사 지으며 사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더라도..
농촌은, 내부적-자체적 변화의 분위기가 적고..
외부적 변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도시지역 보다 더디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곳곳의 농촌 마을에서도..
나름의 여건을 적극 활용해, 발전적 길목을 찾아 나서는 모습들을 보곤 합니다.

지난달, 19일 이웃한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느릅마을이란 곳에서..
농촌체험을 한다기에, 배울 점이 있을 것 같아 무네미 이장님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마을 주민-할아버지의 가르침아래 짚으로 새끼줄을 꼬아 보는 어린이 참가자들..

유촌리 마을 분들이 뜻 모아 준비하고 진행한 체험행사에는..
도시인들과 화천 지역 주민,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하였더군요.

행사 내용은, 메뚜기 잡기, 새끼줄 꼬기, 가마니 짜기, 벼 베기,
논두렁축구, 고구마 캐기, 알밤 줍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옛 방식대로 가마니 짜기를 해 보는 참가자들- 무네미 분들 ..

새끼줄 꼬기나 가마니 짜기 그리고 낫으로 벼 베기 등의 방식은..
지금의 농촌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네 조상님들이 사시던 때의 삶의 방식들을 '재미 삼아' 해 보는 가운데..
시골-농촌-고향에 대한 심정적 가까움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논에서 낫으로 베어 낸 벼를, 발틀 탈곡기에 떨어보는 어린이 참가자들..

아직은, 옛 풍속이라 하기엔 그리 멀지 않은 시대-세대에서 이뤄졌던 농촌의 삶의 방식..
우리들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힘겹게 해오셨던 삶의 방식들을..
체험과 재미를 겸한 계기를 통해, 체험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이 공감과 교류를 나눈다는 점에서도 해봄직 하다 봅니다.


▲논두렁은 아니지만, 새끼줄로 감은 공으로 '논두렁 축구'를 해 보는 어린이 참가자들..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의 삶의 방식에 재미를 느끼며..
농촌을 즐겨 오가는 도시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농촌과 도시, 두 곳의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일로 여겨집니다.
느릅마을 유촌리가, 그러한 일에 있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네미에서 사람들- 왼편부터 볍氏, 안송희 이장님, 최선순 전임 부녀회장님, 박정희 생활개선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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