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12/24(토) 11:35 (MSIE6.0,WindowsNT5.1) 61.73.236.160 1024x768 |
 [모습]- 동네 교회 성탄전야 발표회 1999?  ▲동네 신흥교회 크리스마스이브 날 발표회-왼편부터 김현주, 이재영,( ..) 최서이. 1999년?.. 동네 신흥감리교회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이브 날 저녁에 발표회를 하곤 합니다. 그 자리에는, ‘군병軍兵’ 같은 믿는 이들 뿐 아니라 믿지 않는 마을 주민들도 많이 참석해 보곤 합니다. 올해도, 신흥교회에서는 그러한 자리를 갖는다 하는데 저는 구경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몇 해 전 모습이나마 올려보는 것입니다. 사진은 지난 1999년 또는 2000년께로 추측되는, 마을 신흥교회 크리스마스이브 날 모습입니다. 그때는, ‘딸부자’ 민용근 님네가 서울로 이사 가기 전이어서 그 집 큰딸 가영이와 셋째 딸 다영이 모습도 보이는군요. 첫 번째 사진은 연극을 하는 모습인 것 같고, 황금 관을 쓴 남자 아이는 이춘화님 아들로 축구선수 골키퍼인 재영이 입니다. 그 왼편에는 김지노님의 첫째 따님 현주가 고개 숙여 웃으며 서 있고, 뒤쪽엔.. 저의 딸 서이가 부채를 들고서, 그 상황에서도 사진기를 보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여자아이들의 율동 같은데, 빨간 비닐로 조끼를 만들어 입었군요. 앞쪽 왼편에 김기자님의 둘째 경애가 보이고 그 앞쪽 오른편으로 다영이.. 그리고 단 위에는 서이와 가영이 현애가 각기 팔을 들고 무어라 찬양하는지 환영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어릴 적,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동네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에 나가 봤거나, 이처럼 성탄 맞이 발표회에 함께했을 것으로 압니다. 그런 경험을 가졌기에, 지금은 믿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사립문을 살짝 열고 어느 집 마당으로 들어서듯, 이런저런 기대감이 떠오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빨간 비닐조끼 입은 소녀들의 호산나!?- 왼편부터 김경애, 최서이,민가영,민다영,김현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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