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최도영 (moonemi@hanmail.net)
2007/11/30(금) 08:53 (MSIE6.0,WindowsNT5.1,i-NavFourF,EmbeddedWB14.52from:http://www.bsalsa.com/EmbeddedWB14.52) 61.73.236.62 1024x768
[모습]- 오일장 보고 오시는 '대만 엄니'..  


▲오일장에 다녀오시는 동네 마나님- ‘대만 엄니’ 양 손에 나눠 드신 것은 무엇 인가요?..

며칠 전, 첫눈과 두 번째 눈발도 내렸고..
밤사이, 한데 바깥은 차가운 성에가 땅땅 얼어붙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맘때, 아니 좀 더 깊은 겨울 속으로 들어간 즈음..
어릴 적 오일장이면, 장마당에서 한 ‘바께쓰’(양동이)에 얼마(5백원?)씩 하던 도루묵..
알이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도루묵찌개를 가운데 놓고 둘러앉아 식사하는 가족들..

지난 21일 이던가?
와수리 오일장에 다녀오시느라, 농촌 공영버스에서 내리시는 동네 마나님..
4반에 사시는 ‘대만 엄니’는, 장에서 사신 물건을 양 손에 나눠들고 오십니다.
왼손에 드신 검은 비닐봉지엔 생선이, 오른손엔 계란 한 판을 드시고 가십니다.

왼손 생선 봉지엔, 동태가 들었을까? 고등어? 아니면 이면수가 들었을라나?
어떤 생선이 됐건, 오늘 저 댁 저녁상엔 맛난 생선찌개나 구이가 오르겠거니..
아직은(?) 신혼인, 지난해 본 맏 며느님(☞보기) 이 차려 올릴 밥상 앞이 훈훈하겠지 싶습니다.


▲생선이 담긴 봉지와 계란 한판을 양 손에 나눠 드시고 댁으로 향하는 마나님- 오붓한 저녁상이 차려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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