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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관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는 아침, 새 추리닝으로 말끔히 갈아입고- 뒤쪽은 완공돼 가는 최수일네 집.. 그저께 이른 아침입니다. 오전6시에 맞춰놓은 휴대폰 ‘자명종’도 아직 울지 않은 시각인데, ‘국도변 허름한’ 저의 집, 창호지 바른 미닫이 방문을 누군가 흔듭니다. 방문 흔드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안 봐도’ 동네 또래친구 태복씨입니다. “도영아~.. 도영아~.. 바닷가 갔다 올게..” “알았어!”, 저는 방문도 열지 않은 채 조금은 짜증스럽게 말한 뒤.. ‘아침 일찍부터 왜 저래?..’ 속으로 볼 메인 소리를 하며 잠시 더 누워 있습니다. 보아하니 이른 아침에 어딜 떠나는 가 본데, 그래도 나가 봐야지.. 문밖에 나서니, 태복은 길 건너편에 말쑥한 차림으로 서서 이쪽을 보고 웃습니다. 듣고 보니, 태복씨가 금요일 마다 ‘재활 운동’ 하러 나가는 복지관에서 동해안으로 하루 여행을 떠난답니다. 비록(?) 당일치기 이지만, 바닷가로 여행을 가니 오징어라도 사다줄까? 하는 걸.. “됐어..여행이나 즐겁게 잘 갔다 와” 하고는, 다시 집으로 들어와 쌀을 씻어 솥에 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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