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7/4/27(금) 11:52 (MSIE6.0,WindowsNT5.1,SV1) 211.204.97.67 1280x1024 |
 [모습]- 어느날, 전주화 마나님댁 마당..  ▲봄이 와 나무들이 물과 양분을 빨아올리기 시작하는 즈음, 마나님은 마당의 나무에 거름을 주시려고 .. 보름쯤 전 이었을까? 어느날 입니다. 동네,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獨居老人’ 전주화(84세) 마나님께서.. 마당에 심긴 한 그루의 나무 주위를 뱅~그르 돌아가며 괭이로 파고계십니다. 무얼하시는가? 하고 이만치서 지켜보니, 아마도 나무 주위에 거름을 뭍으시는가 봅니다. 봄이 와, 앞산 나무들 하나 둘 겨울잠에서 깨어나니, 마나님께선 마당의 살구나무(?)에 마음이 닿으셨는가 봅니다. 그 며칠 뒤, 다시 마나님댁 마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객지에 나가 살고있는 아드님 5형제의 차들이 마당에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그 댁 지응래 어르신이 돌아가신 때가 이 즈음이었지 싶은데, 아마도 간밤 제사를 모셨던가 봅니다. 2003년 지응래 어른 장례모습 ☞보기  ▲전주화 마나님의 댁 마당에 가득 들어찬 아드님 5형제들의 차-아마도 간밤 제사를 모셨던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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