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6/3/3(금) 12:26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6.230 1024x768 |
 [모습]- 윷 노는 부녀회원들..  ▲마을회관2층 건강관리실이 한낮엔 한가한지라, 부녀회원들은 그곳에서 윷판을 벌리시고.. 엊그제, 삼일절은 동네 부녀회에서 고물을 수집하는 날로 잡았더랬습니다. 그런데, 그 간밤에 눈에 꽤 내리고 보니 동네 집집 뿐 아니라 들판에 널린 고물이며.. 농업용 폐비닐, 빈병 등을 주워오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에 고물 줍기를 다음으로 미루고.. 부녀회원들은 마을회관 2층 건강관리실에 모여, 윷을 놀며 간단한 음식도 시켜 설라믄 흥겨운 한때를 지내시더군요. 부녀들 노는 곳에, 어느 전임 부녀회장님이 잘 쓰곤 하는 표현 마따나 저 같은 ‘알타리’는 해당사항이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떻게들 노시는가 궁금키도 하고 이러저러 어디서 들어 온 과자 보따리라도 전해 드리려 슬쩍 구경을 갔습니다. 평일엔 일터에 출근하느라 참석키 어려웠던 부녀회원도 참석하고, 언니, 아우 회원들이 편을 갈라 윷을 흥겹게 노시더군요. 공휴일이긴 해도, 집일이 바쁘거나 다른 일이 있는 부녀회원들은 참석치 못한 듯 했으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겠다..싶었습니다.  ▲평일 같으면 참석키 어려웠을 부녀회원 중, 유근 엄니가 윷가락을 던지는데..  ▲어느 편이 이겼는가는 모르겠으나, 윷놀이 승패를 가르고 난 뒤 참석한 부녀회원들이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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