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6/2/28(화) 07:20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6.202 1024x768 |
 [소식]- 주민들, 풍물 배우기 시작..  ▲도창리 주민 박남길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하는 풍물.. 올해, 우리 마을은 철원군 대표로 <강원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키로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2000년도(?) 엔가 참석했었고, 그 이전에도 두 어 번인가 참가한 줄로 압니다. 올해는 김화공업고등학교와 김화중학교가 민속예술 전수학교로 지정돼, 우리 마을의 ‘김화 화전농요’를 배우게도 됩니다. 그런가하면, 엊그제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풍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도창리에 사는 주민이자 볍氏의 또래친구인, 박남길님을 강사로 모시고 ‘민속악기’를 배웁니다. 민속악기중 장구가 기본이라기에, 모두 함께 장구부터 배우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장구뿐 아니라 쇠(꽹가리), 북, 징 등 각기 맡아서 연주할 것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경로로 풍물을 조금 배운 적 있는, ‘왕희엄니’와 부녀회장님 등도 기초부터 다지시고.. 장구채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저 같은 이도, “덩 덩 쿵 따 쿵~”, “덩 따 쿵 쿵 따 쿵 쿵 따 쿵 쿵 따~” 장구를 울립니다. 월, 수, 금요일 저녁, 8시부터 두 시간씩 강사님에게 배우기로 했습니다만.. 강습이 없는 날에도, 저녁마다 경로당에 모여 장구 연습을 하기로들 했습니다. 기왕에 마을 행사 등에 필요해 배우기로 한 것이니, 이번 풍물 배움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해야 풍물 소리도 풍성해지고, 각 악기사이의 어우러지는 맛도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틀째 날에는, 김응모 어르신께서 나오셔 주민들의 배움의 열기를 격려도 해 주시고-TV옆에 앉으신 분..  ▲경로당의 ‘할머니 방’이 좁다 싶게 들어앉아, 장구를 배우는 동네 분들 중에는 연형 할머님(빨간 윗옷)도 계시고..  ▲일요일 저녁의 첫날 배움을 마치고, 박남길 강사님(앞줄 오른편에서 두 번째)과 수강생들이 함께..  ▲월요일 저녁 둘째 날 배움을 마치고- 이 날 부터는 ‘왕희 부모님’도 나오시고-지난해의 ‘새농촌’ 현수막 앞에서..  앞산: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저희 집 둘째도 학교에서 사물놀이에서 장구를 치고 있습니다..제법 하는가 봅니다.. 상두 가끔 타오는걸 보면~~~~ [02/28-10:19] 볍氏: 자넨 예전에 한 때 드럼을 배웠잖나? 지금은 다 까먹었겠지 아마? 이참에 자네도 둘째에게 장구를 좀 배워보지 그러나..귀향 준비라 생각하고 말이지.. [03/01-08:14] 왕털보: 성의부족인가 아닙시간이마맞지않아서일까? 농악 회원여러분죄송합니다 오늘저녁 부터는 저도참석할꼐요 [03/0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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