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6/2/4(토) 06:15 (MSIE6.0,WindowsNT5.1) 61.73.236.15 1024x768

Re..[모습]-시래기,무말랭이 만드는 주민들..   ▲지난 10월, 마을 공동경작 김장밭에서 무를 거두는 우리 마을 주민들.. 오는 9일, 우리 마을에서 자매결연 맺은 상계3동 동아불암 아파트 방문을 앞두고.. 프랭카드까지 내거시며 반기신다니, 외려 쑥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사랑은 표현이다’라는.. 얘기가 있는 듯도 싶으니, 자매마을인 우리 무네미 주민들에 대한 깊은 반김(사랑)의 마음으로 알겠습니다. 앞서, 지난 달 동아불암 아파트 입주자 대표 분들께서 우리 무네미 마을을 찾아 주셔서.. 물고기국 끓여 나눠 드시며, 즐거운 하루를 함께하셨던 것에 대한 답방答訪의 마음으로..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우리 마을 주민들이 동아불암 아파트를 방문하여 떡국 대접을 하러 가는 길.. 지난 가을, 우리 마을 주민들이 공동 경작한 김장밭에서 나온 무와 무청(잎과줄기)으로 만든.. 무말랭이와 무시래기를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 분들께 전해드리기에 앞서, 만드는 모습을 선 보입니다. ▲김장밭에서 거둬 온 무에서 무청은 따로 엮어 말려, 시래기 만들 준비를 하고.. ▲지엄한 동장군冬將軍이 다시 찾아 온 어제(3일), 말린 시래기 타래를 한 차 싣고와 삶을 준비.. ▲그늘에서 파르라니 잘 마른 시래기, 그 신선한 모습처럼 맛도 기막혀야 할텐데.. ▲날씨가 추운지라, 마을회관 뒤 컨테이너 창고 안에서 양은솥 세 개로 연신 시래기를 삶아대는 부녀회원들.. ▲공동경작한 마을 김장밭에서 나온 무를 썰어, 무말랭이 만들 준비를 하는 부녀회원과 마나님들- 2005.11.. ▲마을회관 경로당 방바닥에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무말랭이용으로 썰은 무.. ▲부녀회원, 마나님들의 손길아래 도마위에서 따박.. 따박.. 질쭉 하니 썰린 무 바구니.. 영미 엄마: 그귀한 무공해 로만든 소중한것 보내주셔서 잘먹겠습니다.무내미마을여러분 사랑합니다. [02/05-20:35] 볍氏: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따님의 이름이 아주 이쁘군요 ㅎㅎ..한편, 지난 가을 농촌체험때나 이번에 제가 시래기 싣고 동아불암 아파트에 갔을때 뵌 분일까? 싶은 궁금하도 가져봅니다. 또는, 아직 뵌 적 없을는지 몰라도, 오는 9일 떡국 대접하러 갈때라던가 올해 농촌체험때 뵐 수 있으려니..싶기도 합니다. 아무튼지, 영미 엄니 반갑습니다. [02/0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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