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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계 다랑이 논에, 손수 초기제초제(마세트)를 치고 내려오시는 듯- 2003.5 지난달, 쯔쯔가무시(?) 병원균에 감염돼 입원하신.. 박순옥 마나님께선, 아직 댁에 돌아오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원하신 며칠 뒤 퇴원하셔서, 결혼한 따님 집에서 요양하신다는 얘기를 듣긴 했습니다. 박순옥 마나님은, 홀로 사시면서 밀계 다랑이 논 천여평의 농사를 직접 지으셨습니다. 모내기까지는 남의 손을 빌어야 하지만,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일.. 비료주기, 농약 뿌리기, 김매기 등은 마나님께서 직접 하셨습니다. ![]() ▲리어커 밀고 밀계 논에 다녀오시는 마나님을, 농로에서 만나다- 2003.5 여러 해 전, ‘바깥어른’ 조필국님께서 돌아가시고.. 자녀들은, 결혼을 하거나 직장을 잡아 모두 도시로 나가 살고.. 마나님은, 농사철엔 밀계 논 건사 하시는 일로 소일 하시고.. 농한기엔, 마을회관 경로당에 나가셔서 어르신, 마나님들과 어울리셨습니다. 마을회관 경로당은, 할머님들 방과 할아버님들 방이 따로 나뉘었는데.. 박순옥 마나님께서는, 물론 할머님들 방에서 주로 어울리시다가 점심때가 되면.. 어르신, 마나님들께서 함께 나누는 점심상 차리시는 일을 많이 맡아 하시곤 했습니다. 자녀분들 집에서, 몸이 완전히 회복되신 다음에나 댁으로 돌아오시려는지?.. 모쪼록, 하루 빨리 병 기운 탁! 탁! 완전히 털고 일어나셔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 집이 최고지..’ 하실 마음 놓이시게.. 집으로, 그리고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돌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는, 운송수단으로 밀고 다니실 수 있는 리어커에 짐을 실어 논을 오가시며- 2003.5 박순옥 마나님 다른 모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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