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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우리 나름대로 한가한 날이왔네 일군도 없고 인부도 없고 휴일도 아니고(휴일이면 식당손님이 엄청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가고파 하는 산행을 가기로 하고 새벽 5시부터 깨워 전방 산나물 채취를 나섰다 산아래 동네에 차를 새울까도 생각했지만 다리 아파하는 아낼생각해서 예전처름 산길가다 기름통이 터져 휘발유가 질질 새는 한이 있어도 정상까지 차를 몰고 갔다 차바닥 에서는 날살리라고 돌하고 차바닥하고전쟁이 일고있었지만 차보다 더귀한 아낼위해서라면 이까짓 차좀 망가지는거야........ 수백만평의 산속에 고요함이 지친 맘에 안식을주는듯 평온 했다 산길이라 차 한대밖에 다니지 못하는 길이라 오다 차를 만나 빽하느라 진땀을 뺏었지만 즐거웠다 집에 오니 딸이 케익과 작은 꽃을 한참 있노라니 가까운곳에 사는 처제가 꽃과 과일 바구니를 저녁에는 일산사는 처남내외 꽃과 쇠고기를 처남편에 처제들이 옷 이며 화장품선물을 차에 싣고 왔다 셋째 동서한테는 전화가 왔다 형님 오늘 어버이 날인데 맛있는것 사드시라고 돈 보냈습니다 자랑하는 거냐구요 예 맞아요 자랑하는 겁니다 모두 다들 이토록 이날을 기억하는데 멀리 떠나있는 우리 큰딸한테는 멜 한장이 없네요 그곳에서 무지하게 고생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릴때 부터 작은 아이와는 달리 얼마나 애교가 있고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는지 그리고 기념일에는 꼭꼭 기억했다간 주머니 돈 몽땅 털어선 선물 을 주곤햇고 때로는이벤트도 준비해 우릴 놀라게 한적도 많은데 지금 이시각 그아이는 무얼하고 있는지 가끔 서울 오라고 해서 가면 놀부 밥상이란곳에 우리 데리고 가서 밥도사주곤 했었는데 그곳에서 밥을 먹노라면 얼마나 밥상이 어마어마한지 임금이 된 것도 같았고 그리고 자기가 다니는 미용실에 엄마 아빠 모시고 가선 아빠 머릴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미용사에게 요구하곤 했 는데 그리고 남자 친구들이 입고 신고해서 멋있게 보이는 것은 다 사다주곤 해서 내가 얼마나 젋게 살았는데 그아이가 어제가 어버이 날인걸 모를리가 없는데도 소식 한장이 없네요 자식은 영원하 애물인것 같습니다 내맘이 이를진데 우리부모 맘도 똑같았든걸 왜 진작 몰랐는지 우리 아이들도 자기 아이들을 낳고 키울때면 엄마 아빠 맘을 알겠지만 그땐우린 존재치 않겠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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