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3/8/4(월) 07:41 (MSIE6.0,Windows98,i-NavFourF) 61.74.11.143 1024x768
[모습]- 윤창근님 장례  

어제, 윤창근님의 장례가 있었습니다.
교통사고 사건처리 문제로, 장례를 일정에 맞춰 치르지 못할 것 같았던 사정이 좀 바뀌어, 3일장을 지내게 된 것이랍니다.
시신이 안치됐던 의정부 성베드로 병원에서, 어제 벽제 화장터로 옮겨 화장을 한 뒤,
이곳 무네미에서 30리 좀 더되는 곳에 자리한, 신수리(자등리) 목련공원묘지로 옮겨 와, 납골묘역에 안장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아버지를 잃은 태영과 소정,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태영, 소정 남매의 어머니..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저 세상으로 먼저 떠나보낸, 창근 형님의 늙으신 어머님..
가장을 잃은, 유족의 앞날에 여러 힘겨움과 덜어내기 어려운 슬픔이 마주 할 것입니다.

돌아가신 창근 형님의 명복과, 유족들이 꿋꿋한 삶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사건 처리가 공정-명확하게 마무리 지어지길 바랍니다.


▶윤창근님 영정과, 시신이 화장로火葬爐 속으로 들어간 뒤 모습, 불가마 문 앞엔 납골함이..


▶영정을 모시고 화장장火葬場을 나서며 오열하는 맏상주 태영이와 부축하는 삼촌 윤형근, 납골함 든 이는 윤정근..


▶유골을 신수리 목련공원묘지, 납골 묘역에 안장安葬한 뒤 제사를 지내는 유족들..



61.82.43.157 윤: 안타까운 하루군요!삶이 이렇게 허망할 수가... [08/0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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