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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짓고 있는 정자각을 개울 이쪽 편에서 바라다 본 모습, 지금 막 길을 건너시는 분은 4반의 박종민님?.. 정자각 이름을 수유정水踰亭이라 한 것은.. 행정구역상 와수5리인 우리 마을이, 지금은 무네미라는 한글이름 입니다만.. 예전엔, ‘물 수’자에 ‘넘을 유’자를 써서 수유동이라 했었다는 데서 따 온 것입니다. 지금 동네 앞개울에 놓인 다리의 이름 또한, 그런 까닦으로 해서 ‘수유교’입니다. <수유정>이란 정자각 이름 앞에 수식어(꾸밈말)로 ‘쉴만한 물가-“라 넣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한자로 된 이름만으로 정자각을 짓기 보다는.. 한글로 된 보조 이름을 넣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된 것입니다. “이보게, 후덥지근한 날 집안에서 뭐하나? <수유정>에 나가 땀이나 식히세..” “그러잖아도 괴기(물고기) 좀 잡아 온 걸 끓여서, ‘쉴만한 물가-’로 내가려던 참일세..” ‘쉴만한 물가-’ <수유정>은 주로 노인회 어르신들이 땀 식히고, 냇가 바람 쏘이시는 모임터로 이용하십니다. 노인회 어르신들이 안 계실 땐, 다른 연령층의 주민들이 올라가 시원함을 나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모쪼록, <수유정>-‘쉴만한 물가’에서 많은 공감의 이야기와 시원한 만남들이 새끼줄 꼬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마을회관 2층(건강관리실)에서 창문 밖으로 내다 본, 팔각지붕 정자각 짓는 모습.. ![]() ▲열 사나흘쯤 걸렸을까? 정자각 지어 올리는 모습을 지켜보시는 노인회 어르신 두 분(이한순, 정형순).. ![]() ▲한국서각협회 철원군지부 회원 전부경님이 나무에 새겨 주신 ‘쉴만한 물가-’ <수유정> 현판.. ![]() ▲7월4일, 마을 건강축제의 날에 진행된 현판식- 왼편에서 세 번째가 서각 작가 전부경님, 두 번째는 문경현 군수님.. ![]() ▲정자각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 위쪽, 처마 밑에 <수유정> 현판을 걸고.. ![]() ▲후덥지근한 어느 날, 찌개를 끓여내 ‘쉴만한 물가-’에서 댓병(페트병)들이 소주를 권커니 받거니 하시는 어르신들.. ![]() ▲다 지은 <수유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어 보는 부녀회원들- 회장님은 다른 일로 출타중이라 빠진 아쉬움이.. ![]() ▲이 즈음, 마을회관 앞 모습과 저만치 뒤쪽 살짜기 숨은 듯 보이는 ‘쉴만한 물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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