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래면...... 내일 모래면 부처님 오신날이다. 몇년전 우리 큰아이 병원에 있을때 무척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믿음을 가져보라고 권했었다. 그 병원이 마침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한다는 병원이였기에.... 하지만 아내는 기독교와 천주교를 모두 신앙을 갖지 못했고.... 누군가가 권하는 조그마한 절을 소개받아서 그곳에 가게되었는데..... 나이가 지긋한 여승의 친절함에.... 그리고 편한마음에 그곳을 다니게 되었는데...... 항상 이맘때면 나도 모르게 절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한번 가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않는것을......^^ 종교란 그런힘이 있는가보다. 나도 주먹과 마음으로 나를 믿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이지만 어느 종교던 간에 자기의 편한 마음을 받고 줄수있는 곳이 좋은 곳이리라.... 힘이들때면 사람들은 어떤 신이라도 찾을수 있다면 행복하리라..... ................................................수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