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2/16(수) 15:11 (MSIE6.0,Windows98,Win9x4.90,i-NavFourF) 61.73.237.4 1024x768
[사람들]- 부녀회원..  


▲정월 대보름맞이 경로잔치 및 윷놀이 마당 준비 회의를 하는, 김경자 부녀회장님과 회원들..

어제, 일이 있어 4반쪽으로 지나다 보니 마을회관 경로당에 불이 환합니다.
짧은 해가 지면, 경로당의 어르신, 마나님들은 댁으로 들 돌아가시는데..
웬일일까? 마을 회의를 한다는 안내방송도 없었는데..싶었습니다.

마을회관 마당에, 차도 몇 대 서 있기에 4반을 돌아 나오면서 들려 봤습니다.
환한 방안에서는, 부녀회원분들이 접시에 담긴 딸기며, 과자, 그리고 음료수를 드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슨 다과회인가 보다..’ 싶으면서도, 옆 경로당 어르신들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곁방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통해, 오는 20일..
마을에서 여는 <경로잔치 및 윷놀이 마당>에 대한 준비회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날, 만들 음식이며 이런저런 준비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시더군요.
몇 몇 분이 빠지신 것 같기는 해도, 많은 분이 참석하신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옛말에도,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저 또한 청년회원의 입장에서 평소 생각으로 볼 때..
청년회 보다는 부녀회원들의 참여도가 더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청년회원들은 만50세를 넘기면 ‘정년’을 반기며, 시원한 마음으로 청년회를 탈퇴하는 것 같습니다만..
부녀회는 환갑에 가까운 분들까지, 막내동서 또는 조카뻘 되는 회원들과 함께 하시는 걸 보게 됩니다.

“남편네는 청년회로!, 여편네(욕이 아님..)는 부녀회로!”, 무슨 ‘동원령’ 구호 같습니다.


▲모처럼만에, 여러 부녀회원들이 어렵사리 함께 찍은 ‘단체 사진’ 빠진 회원도 몇 분계시고..


220.91.218.111 김수덕: 와수5리 청년회는 부녀회의 회원님들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고 산다고 생각해도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어찌보면 청년회보다 단합됨을 볼수있습니다.....모쪼록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길..... [02/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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