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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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금)
[사람들]- 강태복님 <쯔쯔가무시병>으로 입원..  


▲일주일째 신철원 길병원에 입원해 있는 강태복님- 어머님이 곁에서 간병을 하시고, 간호사가 혈압을 재는 중..

지난 22일, 동네 강태복님이 길병원(2008호병실, 전화:033-450-3208)에 입원 했습니다.
입원 전, 며칠 동안 감기 증상으로 집에서 앓았던 것으로 압니다.
병원에 입원해, 기초검사 결과는 <쯔쯔가무시병>으로 판단되고 있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농촌에서는 들일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리면 발병하곤 한답니다.
강태복님은 홀어머님과 함께 전방 <버들골>밭에, 고추, 콩 등을 심은 것으로 아는데..
발병하기 전, 며칠 동안 콩을 거둬들여 타작하는 등의 일을 했던 것으로 압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유행성출혈렬> 처럼, 자칫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데..
강태복님은 입원후, 상태가 좋아져서 앞으로 며칠 더 입원해 있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기운만 회복하면 퇴원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 며칠 앞서, 마찬가지로 4반에 사시는 돌아가신 조필국 어른의 마나님께서도..
비슷한 병으로, 자녀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나가 입원해 계시다가..
지금은 퇴원하셔서 따님 집에 머물고 계시다는 것 같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이나 <유행성출혈렬> 모두 가을철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앞으로는 가을걷이 할 때, 더욱 조심해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조필국 어른의 마나님이나, 강태복님이 빨리 회복돼 집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210.99.19.2 박근실: 강태복님 오늘(11월1일) 전화했더니 퇴원한지 벌써 3일이나 됐답니다.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11/01-11:43]
61.73.236.221 볍氏: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26일날 문병 다녀왔는데, 30일날 퇴원 했답니다. 오늘(11월 3일), 태복은 소주 한 병을 들고 저희 집에 찾아 왔습니다. 술을 마셔도 되냐고 물으니, 괜찮다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좀 더 기운을 차려야 할것 같았습니다만.. [11/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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