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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29(목)
[동네 아이들]- 윤희, 수영, 기태..  


▲스무날 쯤 전에, 동네 한영원님 집 대문앞에서 만난 동네 꼬멩이들-윤희, 수영, 기태..

외국영화 중에, <애들이 줄었어요>, <애들이 커졌어요>..
그런 제목의 영화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두 영화에서 말하는, '애들이 줄었다', '애들이 커졌다' 하는 것은..
마치, <걸리버 여행기>라는 이야기책에서 처럼..
아이들의 몸집, 그 크기의 변화를 말합니다만..

정말, 농촌-시골 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애들이 줄어서, '산아제한'이란 표어가 무색해 진지 여러 해 입니다.

동네 중, 고등 학생 수 보다, 초등학생들의 수가 더 적고,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들은, 더 적은 것으로 압니다.
그런 가운데, 이따금 동네 안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꼬멩이들이 있습니다.
사진의, 어린이들 입니다.

왼편 부터 소개 하자면..
구숙자 마나님(돌아가신 임준순님의 마나님이면서, 임영환님의 어머님)의 손녀-임윤희,
가운데는, 배용칠님의 아들 배수영 이구요.
맨 오른쪽은, 윤희의 오빠 임기태 입니다.

가만히 보니까, 셋은 종종 잘 어울려 놀더군요.
수영이와 기태는 여섯살 동갑나기 친구라 하구요.
윤희는, 재잘 재잘 말을 아주 잘하는 세살바기 랍니다.

윤희, 수영이, 기태 말고도..
동네에는 몇 몇 어린이가 더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셋 이상이서 몰려다니며 어울려 노는..
'미취학 아동'-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들을 보기가, 요즘은 쉽지 않더군요.

사진에서 보니, 윤희는 어디선가 넘어졌는지, 코 밑이 깨졌군요.
수영이는, 어딘지 점잖은(?) 구석이 있는 듯 하고..
기태는, 셋 중에 장난기가 좀 있어 보이는 듯도 합니다.

세 아이들은, 무엇에 관심을 두고 하루 하루 커가고 있을까?
가끔은, 무릎이 깨지고 팔꿈치가 까지는 것 같은..
작은 상처를 입으며, 으앙! 울음보를 터뜨린다 하도라도..
몸, 마음 건강하고 이쁘게들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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