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3/10(수) 08:26 (MSIE6.0,Windows98,i-NavFourF) 61.74.11.21 1024x768
[모습]- 병상의 최문철님(3월 7일)..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는 최문철님, 곁에서 줄곧 간호하시는 부인 허숙자님-지난 일요일..

주말에, 처가로 '이산가족'을 만나러 다녀오는 길에..
경희의료원에 입원하고 계신, 최문철님 병실을 들려오곤 합니다.

'하루하루, 눈에 띄게..'라고는 할 수 없지만,
훌쩍, 봄날 들판위로 날아오르는 종달새처럼 이라 곤 할 수 없지만..
그 들녘에, 은은히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속살거림처럼..
문철 형님의 병세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답니다.

아직은, 코를 통해 식도에 줄을 끼우고..
물 그리고, 물처럼 묽은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입으로도 조금씩, 죽을 드신답니다.

병실에선, 부인-영기 어머님이 줄곧 함께 하며 간병看病 하시고..
서울에 사시는, 문철 형님의 첫째 누님이 '하루 걸이'로 찾아오시는가 봅니다.

최문철님이 입원한 병실은 2732호, 병실 전화번호는 02-958-179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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