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3/10(수) 08:24 (MSIE6.0,Windows98,i-NavFourF) 61.74.11.21 1024x768
[모습]- 퇴원하신 최종익 어른..  


▲마나님께서 말리시건만, 몸을 단단히 감싸시고 논으로 나가려하시는 최종익 어른- 댁 앞에서..

지난 1월 30일, 뇌출혈로 서울 경희의료원에 입원, 치료해 오셨던 최종익 어른께서..
지난주 금요일-5일, 퇴원하셔서 댁으로 돌아 오셨습니다.
최종익 어르신은, 겉으로 뵙기에 '혈색'이며 두루 좋아 보이십니다.

어제는, 동네 이정모님이 못자리 하우스 지을 자리에, 트랙터로 로터리를 쳐서
평탄작업을 해 주시겠노라 했다고, 논으로 나가봐야 하신다며 밖에 나오셨더군요.
고추장을 담그시려고, 마당에서 메주를 잘게 부수고 계시던 마나님께서..
찬바람 쐬면 안 된다 시며 말리셨건만, 최종익 어른은 그예 논으로 향하십니다.

한달 하고도, 닷새쯤 병원에 함께 계시며, 건강과 부부애를 살피셨을 두 분..
최종익 어른의 퇴원은, 당신 혼자만이 아닌 두 분의 퇴원이기도 하면서..
더욱 두터워졌을 부부애夫婦愛를 멍석으로 깔고, 새로운 삶의 마당으로 나서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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