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3/12/25(목) 15:19 (MSIE6.0,Windows98,i-NavFourF) 61.74.13.247 1024x768
[모습]- 동네 신흥교회 성탄 전야제..  

어제, 동네 신흥교회에서는 성탄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전에 없이, 마을 방송을 통해 전야제 행사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 마나님들과 교회에 다니는 꼬맹이들의 가족들도 함께 했고..
저 같이, 흰 바둑돌 가운데 섞인 검은 돌 같은 무신론자도, 삐쭘히 참석해 구경했습니다.

와수1리 부대 사병들도 나와서,
함께 노래부르고 연극을 함께 하는 모습이 더욱 푸근해 보였습니다.

어릴 적 한 때, 누군들 동네 교회에 다니지 않았겠습니까 만은..
모쪼록, 지금 신흥교회를 다니고 있는 어린이들은
이담에-성장해서도, 굳건한 '믿음의 아이들'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입 밖에 내놓고 하기엔, 저로선 여전히 어색하고 쑥스러운 '인사 말' 이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

신흥감리교회 성탄전야제
무네미 신흥감리교회 사진위에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
조용태 전도사님의 예배 인도 전야제 사회자, 군인 사병과 최연영(형?)
사병과 숙녀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유치부 꼬맹이들의 율동
초등생들의 태권무 소녀들의 촛불 무용
얍! 꼬맹이들의  격파 시범 초등생들의 혼성 중창
이정주, 최영주의 째즈 댄스 촌극-산타를로스의 재판
함께 하신 동네 마나님들과 이태희 어른
무네미 꼬맹이들 가운데, 오경애도..
위 사진들 중, 크게 보길 원하는 사진을 말씀해 주시면 큰 사진을 링크 하겠습니다.



220.127.201.92 김주영: 종교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자유롭게 인간편에 계신 님이 보기 좋습니다. 흰 바둑돌만 있고 까만 바둑돌이 없다면 바둑의 존재자체도 없죠. 그렇지 않습니까. 어찌됐던 그 동네의 조그만 그림같은 교회의 잔잔한 성탄절사진 잘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마치 내가 거기 있는 느낌이 들게 사진을 잘 찍으셨네요 [12/25-23:46]
볍氏: 녹촌리 산 중턱에도 교회가 있더군요. 주황색 지붕이었던가? 종교도 그렇고, 또 다른 관심사에 있어서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는 것에 다가서 보는 계기도 괜찮지 싶습니다. 녹촌리에 눈이 내리면, 경사진 길이 많이 미끄러울 것 같던데요.. [12/26]
211.186.162.136 김주영: 네 눈이오면 많이 미끄럽지요.작년에 눈길을 많이다녀 이력이 나서 이제는 눈길이 그리 무섭지는 않지요.오히려 저는 눈을 기다리죠. 아이들이 눈썰매를 사달라고 졸라서 사놓았는데 지난번 쬐금타고 그만 눈이 녹아내려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어른들이야 눈길 좀 조심하면 되니까요. [12/26-13:29]
61.82.42.224 볍氏: 지난 겨울엔 눈이 참 많이-자주 내렸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번엔 눈이 참 드물군요. 내 달이나 돼야 눈이 좀 내리려는지.. 눈썰매와 길 미끄러움, 언뜻 이상과 현실로 나뉘는 문제 같지만, 꼭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이상-꿈이 곧 어른들의 이상-현실가능한 꿈이 될 수도 있지 싶기도 합니다. 무네미에도 눈이 좀 내렸으면..기다려 집니다. [12/26-16:09]
220.127.201.125 김주영: 님의 홈의 음악들이 넘 좋습니다. [01/03-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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