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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친구 형근이 고향집을 찾았을 때, 어머님과 형근의 가족 그리고 창근 형님의 자녀-태영, 소정.. 동네 한가운데(3반)에 사시다, 육단리 가는 쪽 4반 끝.. 구사곡 가까운 곳으로 이사한 친구 윤형근의 본가本家앞을 가끔 지나곤 합니다. 어머님 모시고 살던 창근 형님은 지난 8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세상 떠나고, 가장을 잃은 집, 그 앞은 언제나 쓸쓸함이 배인 듯 합니다. 집안의 대들보, 장성한 자녀-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심정은 얼마나 기막힐까? 올해, 그런 참담한 일을 당하신 최호근님과 윤창근님의 어머님들을 뵈면서 그런 생각 가져보곤 합니다. 어머님들의 심정엔, 아물지 못할 깊은 주름 골이 패였을 것입니다. 동네에서 멀리 떨어져서 외진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서로를 위하는 일상에서 제 각각인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에게 외진 삶을 살아가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 가져 봅니다. '나는, 얼마나 외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도 가져 봅니다. 창근 형님 사고 처리 관계는, 처음엔 상대편 운전자 측의 진술만으로, 창근 형님의 일방적으로 과실로 몰렸으나.. 교통안전공단인가, 어느 기관에서의 사고조사 이후 그나마 50 : 50의 책임으로 '조정' 됐답니다. 하물며, 경찰들 마저 상대편 운전자-생존자의 입장만을 두둔하듯 하였다니.. 창근 형님의 유족들은, '죽은 이는 말이 없다'는 옛 말을 쓰리게 곰씹으며 많이 힘겨웠던가 봅니다. 창근 형님의 유족들이, 하루 빨리 가장家長의 빈자리를 여미고 평안한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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