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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비로 불어난 물이 소리쳐 흐르는 모기동산앞 개울.. 장마비에 불어난 개울물이 차츰 줄어들면서, 대신 물은 맑아지고 있습니다. 저 흐르는 물에, 파리를 미끼로 삼은 낚시를 드리우면 날피리가 잘 잡혔었죠. 그러나, 지금은 옛날만 못합니다. 몇 번에 걸친 홍수피해로, 개울 바닥 공사를 '철저히' 한 탓에 고기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 즈음 한창 열매 맺어 가는 논, 밭곡식들에게 장마비는 달갑지 않지만.. 휴가철을 앞두고 개울물이 불어나, 돌아오는 주말부터는 개울을 찾는 휴가객은 물놀이를 잘 하게 됐습니다. 행길엔 사람이 다녀야 하듯, 개울엔 물이 흐르는 것이 당연하고 본래의 모습이겠죠. 모기동산 앞을 소리쳐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보노라니, 옛 추억의 물줄기 또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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