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6/4/20(목) 00:04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7.198 1024x768
[소식]- 공동농사 옥수수 심고, 꽃길 조성..  


▲오전 9시, 옥수수 공동농사 씨 뿌리기 및 꽃길 조성을 위해 ‘어제의 용사들’처럼 모인 주민들 중에서..

지난 17일, 마을 주민들은 자등리에 있는 임대 밭에 작년에 이어 이태째 찰옥수수를 심고..
마을 입구와 인도人道변을 따라서는, 빨강과 노랑색 칸나 꽃 뿌리를 심는 일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새농어촌건설운동을 계기로 처음 했던 일들이지만 올해도 그 연장선에서 공동일을 하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자등리 1천여 평의 밭은, 그날로 로터리를 쳐서 경운기에 부착하는 옥수수 심는 기계를 이용해..
작년에 처음 심어서 그 맛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았던, ‘미백’이라는 품종의 찰옥수수 6봉지를 심었습니다.
또한 마을 입구 이정표 세운 자리와, 탱크 방어벽에서부터 시작해 4반에 이르기까지 길옆에 꽃길을 조성한 것입니다.

오전에 공동작업 일을 모두 마친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했으며..
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상계3동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들이 정성껏 모아 보내주신..
작업복용 옷가지들 중에서, 참석 주민 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옷을 골라 나눠 가져가시기도 했습니다.
(저에겐, 누비바지 하나를 따로 챙겨 보내주신 동아불암 아파트 동대표회의 총무님께 감사 드립니다 ^^*)

참고로, 이날 공동농사일과 꽃길 조성에 참석한 마을 주민은 34명이었는데..
그 가운데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참석한 20대 젊은이도 두 명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마을 회의 및 공동작업에 참석한 주민들의 출석(참석)부를 꼬박꼬박 기록하라는 ‘주문’들을 많이 내놓으셨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이태째 마을 공동농사로 찰옥수수를 심을 자등리 밭을 준비하는 이정모님 트랙터의 ‘위용威容’..


▲이정모님이 트랙터로 밭을 만드는 동안, 주남성님은 경운기 부착 파종기로 부지런히 뒤따라 찰옥수수 씨앗을 심고..


▲자매결연 맺은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들이 보내준 작업복용 옷가지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시는 마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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