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9/1(목) 07:33 (MSIE6.0,WindowsNT5.1) 61.73.237.151 1024x768
[모습]- 마을 공동농사 무, 배추를 심다..  


▲무와 배추를 심을 밭을 로터리 치고, 밑거름 뿌린 뒤 이랑을 만들고..

지난 7월말, 마을 공동으로 농사지어 수확, 판매한 찰옥수수 밭에..
좀 늦은 감 있긴 합니다만, 어제 새로 이랑과 망을 지어 무와 배추를 심었습니다.

김장배추는 아직 시기가 늦지 않았고, 김장 무는 늦은 감 있다고 하나..
무청(무 잎)을 잘라내, 농한기에 시래기를 만들어 판매해 보는 등의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옥수수를 심었던 밭 한쪽(4백여 평?)은,
김장김치를 만들어 불우이웃에게 돕는데 쓸 김장 무, 배추를 심는 서면 부녀회에 주고..
동네에서는 남은 쪽, 6 백여 평 밭뙈기를 후딱 트랙터로 로터리치고 김장밭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어제, 심은 무는 ‘백자’와 ‘송백’이란 품종이고..
배추는 포트(하나에 128포기의 모종)에 담긴 것 4판을 심었습니다.(1판당6천원)
모쪼록, 배추 모종은 고자리(벌레) 먹는 일 없이 잘 크고, 무씨는 고르게 싹터 오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트랙터로 만든 두둑을 따라 농기계를 밀고 가며, 무를 심는 이근영님 ..


▲트랙터로 만든 무심을 두둑을 ‘긁쟁이-땅을 고르는 농기구’로 평평하게 해 주고..


▲배추 모종을 심을 망엔, 잡초 방제 및 수분 증발을 더디게 하는 검정 비닐을 덮고..


▲비닐에 일정한 간격으로 뚫린 구멍에다 배추 모종을 심어 나가는 손길들..


▲한 포기당 47원쯤 되는 배추 모종- 심기 전에 가물 타지 말라고 물을 충분히 먹여서..


▲무 심는 두둑과 배추 심는 망이 어느 정도 갖춰져 가고..


▲무, 배추 심기를 마치고 고랑에 들 서서- 농심農心을 되새기며?..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