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8/22(월) 22:18 (MSIE6.0,WindowsNT5.1) 61.73.237.21 1024x768
동아불암_아파트_주민_환영사.hwp (20KB, DN:935)
[소식]-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 마을 방문..  


▲상계3동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분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마음이, 화창한 날의 빨래처럼 마을회관 앞에 미리 내걸리고..

오늘, 서울 상계3동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철원군청에서 후원하는 오대쌀 체험(홍보,관광) 및 우리 마을과의 ‘도농교류’ 1차 방문을 위해서입니다.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 분들이, 우리고장 철원과 우리 마을 무네미를 다녀가시게 된 계기는..
그곳 입주자 동대표 회장을 맡고 계신 주남석 향우님이 징검다리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도농교류都農交流라는 것이, 도시 또는 농촌 어느 한 편의 앞선 열의와 바램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의 생각과 기대감 그리고 편안한 받아들임이 있어야만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기에..
동아불암 아파트는 그곳대로, 우리 마을 무네미는 이곳대로 몇 차례의 의논과정과 의사확인을 거쳐..
오늘, 양쪽 주민들과의 ‘상견례’ 및 자매결연의 가능성 까지도 확인해 보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으로 생각 합니다.

월요일이긴 합니다만,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분들을 태운 철원군청 지원 차량(버스)은..
의정부를 빠져나오기까지의 교통정체로, 당초 계획했던 시간보다 좀 늦게 무네미에 닿았습니다.
일정상 점심시간대에는 여유를 두었지만, 오전과 오후 일정은 좀 빠듯하다 싶게 잡았기에..
무네미에 도착한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분들과 우리 마을 주민들은 짧은 만남 가운데서나마 깊은 인상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우리마을 주민분들과 상견례를 마친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분들은..
마을앞 다리건너 최성락님의 시클라멘, 베고니아 시설재배 비닐하우스를 돌아 본 뒤..
청정 철원 오대쌀의 ‘본산지’라 할 김화농협 미곡처리장과, 토마토 공동 선별장을 견학한 뒤..
점심식사를 하고, 고석정에서 출발하는 철원관광코스 제2땅굴-‘기차는 달리고 싶다’의 월정리역 전망대와..
옛 노동당사를 돌아본 뒤, 아침에 바쁘게 나섰던 길을 되짚어 서울로 가신 것으로 압니다.

서울 도착 뒤, 주남석 향우님과의 통화에서..
오늘, 우리 마을 방문과 철원관광을 하고 가신 입주자 분들의 말씀이 매우 만족스럽고 인상 깊었다 하시더랍니다.

첫 술에 배부를 일도 없거니와, 첫 술에 배부르고자 하는 일도 아니니..
촘촘한 듯 잡은 일정가운데서나마, 오늘 철원 속의 우리 마을 무네미를 다녀가신..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 분들의 마음과, 우리 마을 주민 분들의 마음, 모두에..
어느 한 쪽만의 ‘짝사랑’ 아닌, 서로간의 ‘연정’이 움트고 꽃잎이 벌어져..
모쪼록, 두고두고 오가며 정감 나눌 수 있을 계기로 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을회관 마당에서 첫 ‘상견례’를 나누는, 도시와 농촌 마을 주민들- 들녘과 하늘은 이미 가을 분위기..


▲우리 마을을 찾은 상계3동 동아불암 주민분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는 안송희 이장님..


▲동아불암 아파트 노인회장님(연두색 옷 입으신 분)을 소개하는, 무네미 출신 향우인 아파트 동대표 회장 주남석님..


▲아파트 주민분들의 마음을 담은 ‘금일봉’을, 마을 운영에 보태 쓰라고 주용근 노인회장님에게 전달하시는 동아불암 아파트 노인회장님..


▲‘짧은 만남 긴 여운’을 기약하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 화창한 날, 저 푸른 하늘 나부끼는 깃발!..크게 ☞보기


▲첫 견학코스로 최성락님의 시클라멘, 베고니아 재배 시설 하우스 화원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꽃 중의 꽃?’ 시클라멘 활짝 핀 화원 가운데, 인생의 꽃을 한창 피우신 분들이 나란히..


▲청정 철원의 대표적 생산물 <철원 오대쌀> 가공시설 김화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 조합장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아파트 주민 분들의 모습을 빠뜨리지 않고 비디오카메라에 담으시는 방문객중의 어르신 한 분..


▲철원쌀 가공 생산라인의 마지막 코스인, ‘로봇 팔’이 자동으로 포대를 쌓는 모습을 지켜보시는 방문객들..


219.241.90.148 주남석: 무네미 동네 이장님 ,새마을 지도자님 청년회장님, 작목반장님, 부녀회장님,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동네 여러 어르신 정말 감사드립니다. [08/22-23:57]
219.241.90.148 주남석: 오늘 짧은 만남 이었지만 시골의 정감이 가득한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08/22-23:58]
219.241.90.148 주남석: 도시사람들이 느껴 보지 못한 아름다운 순박한 모습들을 보았노라고 입을 모았으며 청정한 모습에 외국의 어느 곳과도 견줄만한 깨끗함을 보았노라 감탄하였습니다.일치단결하여 운영되는 마을 모습을 보고 뭉쳐진 모습에 또 한번 감탄하였다 합니다.버스에서의 이장님 노래솜씨도 일품이고 무네미 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흡족해한 하루였습니다.잔인의 대명사 노동당사 앞뜰에서도 예쁜 꽃 위의 노랑나비 두 마리의 아름다운 날 [08/23-00:01]
219.241.90.148 주남석: 날갯짓을 보며 무네미와 동아불암 아파트가 아름다운모습으로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동아불암 아파트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08/23-00:02]
221.151.197.9 김수덕: 오셨다 가시는라....그동안 준비하시느라 무척 고생 많이 하셨다는 것을 알것같습니다. 모쪼록 하루 여행의 길이 영원히 여운이 남은 길이기를 바랍니다....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기를 바람니다..... [08/23-17:45]
61.73.236.41 볍氏: 무엇보다 남석형님께서 '제안'하신 방식으로 , 정갈한 밥상의 상차림 처럼 '깔끔'하게 일정을 잡은 것이 좋았지..싶습니다. 우리 무네미 주민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셨다니 또한 반갑습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내용을 챙기며, 외양이 아닌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교류 방식과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 합니다. [08/23-20:20]
220.93.55.88 비디오맨: 그날 정말반가이 맡아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대접에 감사합니다.그날찍은비디오는 한부보내드립니다.정말감사했고 두고두고 있지못할것같습니다.마을모든분들에게 감사하고 기회가되면 꼭찿아뵙겠습니다.정말인상에남는 행사였습니다.노인회장님 비디오 한개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정말감사합니다.안녕히계십시요. [08/24-13:04]
61.73.237.29 볍氏: '비디오맨' 어르신 이렇게 찾아 주시니 새삼 반갑습니다. 연세가 드셨어도, 줄곳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좋은 모습 담으려 움직이시는 모습에 인상 깊었습니다. 하긴, 그런 '취미'(관심)에 세대의 구분이 있겠습니까 만은..좀 처럼 만나기 드문 모습이라, 더욱 인상 깊이 남습니다. 모쪼록, 동아불암 아파트 노인회 어르신, 마나님들과 우리 무네미 마을 노인회 어르신, 마나님들과의 교류가 두터워지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08/25-07:05]
61.73.237.138 안송희: 안녕하십니까. 무네미 마을 이장 입니다. 우리 고장 철원과 우리 마을 무네미를 다녀가신 동아불암 아파트 입주자 대표및 주민여러분 께서 좋은 인상 가지고 가셨다니 반갑습니다. 앞으로 동아불암 아파트와 우리마을 무네미가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소중한 모습을 담은 비디오 테잎을 보내 주신다는 말씀 또한 반갑고 고맙습니다. 동아불암 아파트 주민 여러분, 언제나 건강 행복 하십시오. [08/2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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