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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말-4반에서 마을 분들을 태운 뒤, 휴전선 식당 앞에서 잔치 보러 가시는 아랫말 분들을 태우는 대절 버스.. 오늘, 동네 연태경 어른의 장남 희준씨가 결혼을 합니다. 연태경 어른의 1녀 3남중, 둘째 이면서 장남 인 것으로 압니다. 예식장은, 서울 용산역 곁에 있는 <용사의 집>(전화 02-795-5824)이고,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와수리 아닌 다른 곳에서 예식을 할 때면, 의례 그렇듯.. 연태경님 댁에서도 결혼식에 참석하실 하객들을 모실 버스를 한 대 대절 했습니다. “안내 말씀 드립니다. 4반에 사시는 연태경님 댁 결혼식에 참석하실 분들께서는, 버스가 여덟시에 온다고 하니, 휴전선식당 앞 삼거리로 여덟시 까지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결혼식 집에서 알려 드립니다..” 오전, 7시 30분이 좀 안된 시각 마을회관 스피커를 통해 동네에 울려 퍼진, 이장(안송희)님의 안내방송입니다. 저는, 오늘 다른 일이 있어 결혼식에 참석하진 못하고, 버스에 오르시는 친척 숙모님을 통해 ‘봉투’만 전달했습니다. “아이구 이거, 봉투가 한 주머니네..”, 숙모님은 다른 분들로 부터도 ‘부탁’을 받으셨던지, 봉투를 넣으시며 그러십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연태경 어른의 아드님 희준씨와 신부 서영순님의 앞날에 행복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난 가을, 연태경 어른 모습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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