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15도...... 행사를 앞두고 닥쳐온 대설주의보와 하루전날 내려진 한파주의보.... 한달이라는 시간을 준비하고 뛰어온 기억도 추운날씨속에 파묻혀 버릴것같았습니다. 설 명절과 처가집에 가는 길을 포기한 채 오로지 상품준비와 포장을 한지 꼬박 3일...... 그렇게 연휴는 지나갔습니다. 너무나 걱정스러운 행사날 아침.. 그래도 청년회원과 부녀회원님들은 모두 나와서 열심히 일했주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아무도 모르게 마을회관 2층으로올라가 눈물을 흠쳤고...눈물마져 얼어버릴것같은 매서운 추위에 어쩔줄을 몰라했는데...... "이러고 있지말고 부녀회와 청년회원들이 먼저 마당에서 윷을 띄우고 있다보면 사람들이 나올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 힘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한분한분 모습을 보이고 경노당엔 사람들로 꽉 들어차고 마당에는 향우회와 학생들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12등까지 만들어놓았던 상품도 18등까지 더 늘리고...... 청년회 총무님께서 교회를 빌려주어서 다행히 춥지않게 시상식과 행운상을 할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표가 선택될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어제의 행사가 행복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교회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도 재미있었구요, 가장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청년회 심 웅섭씨의 술취한 취권이구요, 향우회 김 영남씨의 노래한소절이었습니다...^*^ 모두들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 어르신님들, 주민분들...그리고 협찬해주신 분들과 관공서 분들....특히 무네미 부녀회장님과 회원님들....... 모두 모두 청년회원을 대신해서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건강하시구요, 다음에는 더 알찬 선물을 준비해서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2005, 2, 21 ......... 무네미 청년회장 김 수덕 올림.....
☆... 머물고싶었던순간들 ...☆ 파란들 : 날씨가 추워 고생많았습니다 준비하고 행사치르느라 애쓰셨습니다. 날씨만 안추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만 잘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02/23-09:36] 김수덕: 고맙습니다....여러분들이 관심과 격려의 말씀이 좋았습니다...또한 한가지 성취했다는 기쁨도 있구요....감사합니다....^^ [02/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