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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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1(금)
[소식]- 설 맞이 귀향한 분들과의 만남..  


▲처음엔 몇 안 되는 출향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덕 청년회장이 인사말과 만남의 취지를 말하고..

설 하루 전- 8일 저녁, 고향을 찾은 분들과 청년회원들이 마을회관에서 만났습니다.
그동안 생각해 왔던 것입니다만, 객지에 나가 사는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들의 고향-무네미에 대한 서로의 애정으로, 뭔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꾸려보자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객지에 나가 살면서, 개인적으로는 이따금씩 고향을 다녀가곤 하지만..
그때마다, 가족이나 친구 등 몇 몇 사람들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있을 뿐..
고향 마을 그리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과의 어떠한 유대감도 갖을 수 없다는 것이..
귀향 전 20여년, 저의 경험으로도 적잖은 아쉬움으로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좀 지나자, 더 많은 출향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장자인 주남석 님이 이러한 만남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여시고..

이번, 만남에서 객지에 나가 사시는 분들과 몇 안 되나마 자리에 참석했던 청년회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설 명절 하루 전날에는 귀향한 분들과 청년회원들이 만남을 갖기로 했으며..
올 가을, 추석 전날 저녁엔 가능하면 귀향한 분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열어 보기로 했습니다.

몸은 객지에 있어도, 마음은 늘 고향에서의 추억에 발 담그고 살아갈 무네미 ‘출향인出鄕人’들..
그들 마음에 담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마을 주민들의 정겨움이 함께 버물어져, 맛난 비빔-공감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만남에 참석했던 향우분들과 청년회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찍은 사진, 참석했던 분들 중 몇 분은 먼저 집으로 가시고 ..


220.74.93.171 김수덕: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볍씨님을 너무 고생시킨것같아서 미안할 따름입니다....아뭏든 고맙구요...이날도 술 못먹어서 무척 힘드셨죠?? 그냥 조금씩 마셔요....대신 몇잔이상은 안먹겠다고 맘 먹으면 되잖아요.....^*^ [02/11-23:49]
볍氏: 청년회장 수덕형님은, 올 가을 추석전야 마을 노래자랑을 '성사' 시켜야 하는 즐거운 책임을 갖게 됐으니, 좋겠습니다. ㅎ ㅎ.. [02/12]
220.74.202.231 김수덕: 그러게 말입니다...그래서 지금도 그생각을 하면 머리가 아프구먼요.....볍씨님이 많이 도와줘야 할것 같은데....일단은 이번 행사(경노잔치 및 척사대회) 를 무사히 마치고 나야 뭘 생각할것 같습니다.....많이 도와주십시요....대보름행사는 볍씨님과 몇몇 분들의 힘이 무척 필요한 때입니다....잘 부탁드릴께요.... [02/13-19:53]
220.74.202.231 김수덕: 그래도 볍씨님도 '농촌 체험 현장 실습'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다고 하니 볍씨님을 복...복...복 터졌다..... [02/13-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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