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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자리용 비닐하우스 배정을 위해, 방석 밑에 화투장을 펼쳐놓고 순서대로 제비를 뽑는데.. 지난 12일, 동네에서는 몇 몇 농가가 모여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지난해 신청하여 올해 배정된, 못자리용 비닐하우스를 신청한 농가들입니다. 올해, 동네에 배정된 비닐하우스는 100평용 넉 동과 50평용 한 동입니다. 이는 신청 농가의 3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100평용 못자리 비닐하우스를 기준으로, 작년의 경우.. 320여만원의 공사비가 드는데, 그 절반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해 줍니다. 이날, 못자리용 비닐하우스를 신청한 농가들은 마을회관에 모였습니다. 사진의 모습대로, 윤규희어른, 김재철어른, 김득남어른, 최광문님, 오인선님,박종민님, 김지노님, 최호엽님, 그리고 저도 참석했고 신청은 했으나 참석지 못한 농가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비뽑기 방식은, 연세 드신 분부터 화투장을 집기로 하여.. 김재철, 윤규희, 김득남 어른께서 내리 알맹이 화투장을 집어 당첨 되었고.. 오인선님이 껍데기를 집어내 당첨에서 탈락한 뒤, 최광문님이 알맹이를 집어 내.. 이상 네 분이 100평형 못자리용 비닐하우스를 배정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3대 1 정도의 신청 경쟁이 있었던, 50평용 비닐하우스는 박종민님이 바로 알맹이 화투장을 집어내 당첨 됐습니다. 저도 그러려니와, 김지노, 최호엽님 등은 제비뽑기 화투장도 집어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만.. 그런 서운함을 뒤로하고, 비닐하우스를 배정받으신 분들이, 1만원씩 내신 돈으로.. 동네 휴전선식당에서 두부찌개를 만들어 와, 술잔을 권커니 받거니 몇 잔 씩돌려 마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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