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4/12/7(화) 07:20 (MSIE6.0,Windows98,Win9x4.90) 61.73.237.65 1024x768
[동네 사람]- 추 옥선 마나님..  


▲콩을 심으시려 허리에 다래끼를 차고 나오시는 추옥선 마나님- 2002, 5..

동네에서 올해 환갑을 맞이하신 분이 몇 분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사진의 추옥선 마나님과, 한영철님 그리고 전정자님께서 그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 분 말고도, 환갑 맞이하신 분이 더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옥선 마나님은, 일찌기 3녀2남이던가?
자녀분들을 출가시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가라 함은, 꼭 시집, 장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학교를 마치고 직장을 잡아,
그리고 신랑, 색시를 만나 각자 새로운 삶터로 나갔다는 표현입니다만..
제가, 어릴 적 부터의 오랜 기억-세월 속에서 돌이켜 보면..
'수자(맏따님) 어머니'-추옥선 마나님께서, 이제 환갑을 맞으셨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 해 전, 홀로되신 추옥선 마나님은..
농사를 지으시는 한 편, 고정적인 일자리 부업을 다니시곤 하십니다.

"어떻게, 올해는 농사가 괜찮게 됐수?.."
동네 길을 지나다 마주치게 되면, 제게 "이렇 수? 저렇 수?" 묻곤 하십니다.

추옥선 마나님의 자녀 중 제가 기억하는 이름은..
맏따님- 박 수자, 맏 아드님- 현진,
그리고 순서를 알지 못하는 두 따님-수경, 혜경 입니다.
가끔(?), 돌아가신 이발사 아저씨-김재남 어른의 따님들 이름과 헷갈리곤 합니다만..

맏 아드님- 박 현진님 이야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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