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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을 심으시려 허리에 다래끼를 차고 나오시는 추옥선 마나님- 2002, 5.. 동네에서 올해 환갑을 맞이하신 분이 몇 분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사진의 추옥선 마나님과, 한영철님 그리고 전정자님께서 그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 분 말고도, 환갑 맞이하신 분이 더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옥선 마나님은, 일찌기 3녀2남이던가? 자녀분들을 출가시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가라 함은, 꼭 시집, 장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학교를 마치고 직장을 잡아, 그리고 신랑, 색시를 만나 각자 새로운 삶터로 나갔다는 표현입니다만.. 제가, 어릴 적 부터의 오랜 기억-세월 속에서 돌이켜 보면.. '수자(맏따님) 어머니'-추옥선 마나님께서, 이제 환갑을 맞으셨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 해 전, 홀로되신 추옥선 마나님은.. 농사를 지으시는 한 편, 고정적인 일자리 부업을 다니시곤 하십니다. "어떻게, 올해는 농사가 괜찮게 됐수?.." 동네 길을 지나다 마주치게 되면, 제게 "이렇 수? 저렇 수?" 묻곤 하십니다. 추옥선 마나님의 자녀 중 제가 기억하는 이름은.. 맏따님- 박 수자, 맏 아드님- 현진, 그리고 순서를 알지 못하는 두 따님-수경, 혜경 입니다. 가끔(?), 돌아가신 이발사 아저씨-김재남 어른의 따님들 이름과 헷갈리곤 합니다만.. 맏 아드님- 박 현진님 이야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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