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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활동 늘면서 법정전염병 '쯔쯔가무시증' 급증 3군 법정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지난 2001년 2,638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전국에서 1,5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풀밭이나 야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6일에서 18일간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오열, 근육통을 나타낸다. 또 지름 1센티미터 정도의 피부반점과 함께 심할 경우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발전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사일이나 야외에서 활동을 할 때 반드시 긴 옷을 입고 활동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외에도 최근들어 가을철에 유행하는 렙토스피라증과 유행성출혈열 등 고열을 동반한 각종 전염병이 잇따르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CBS사회부 김준옥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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