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한철희목사 ( 남 )
홈페이지:http://ydchurch.org
2004/7/25(일) 18:40 (MSIE6.0,WindowsNT5.1) 220.80.209.26 1280x720
권사님 손에 지팡이가..  

김정숙 권사님
그새 손에 지팡이를 들고 서 계시네요.
그 손으로 참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는데......,

새벽 기도회 마치고 그냥 집에 가시지 않으시고,
교회 주변 잡초를 뽑으시던 손이었지요!

삼사일 출타하고 돌아오는 날이면
목사님 오시는데 깨끗해야 맘이 좋으실 거라며
교회 마당을 깨끗이 빗질해 주시던 손이었죠!

밭일 다니시며 푼푼히 번 돈을
손에 꼭 쥐고 오셔서
"생신에 고기라도 한근 사 드세요"
하시며 남몰래 주머니에 넣에 주시던 손이었지요!

"젊은 목사님, 큰데 가셔서 성공하셔야 하지요"
하시며 떠나게 되었다는 목사의 손 잡고 축복해 주시던 손이었죠!

육년 만에 찾아간 목사 가족의 손을 꼭 잡고 눈물로
마음을 표하신 권사님의 손길은
한결 같이 따스한 사랑의 손이었습니다.

김정숙 권사님,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11.218.56.170 볍氏: 그러셨군요. 김정숙 마나님의 두 아드님(박종혁,종태 형제)도 신앙이 짚멍석처럼 두터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김정숙 마나님께서는 가끔씩 유모차도 몰고 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걸음에 의지하시기 위함 이겠지요. 며칠전, 그 모습을 뵈었습니다만..  [07/2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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