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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아침 지섭이와 미나, 손을 꼭 잡고.. 동네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는 셋 이랍니다. 김광석님 아들 미나와 정병하님 아들 지섭이, 그리고 고개 너머, 김동기 님의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답니다. 며칠 전, 동네 삼거리-화강이 있던 자리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몇 안 되는 아이들 가운데, 지섭이와 미나를 만났습니다. 지섭이와 미나의 가슴엔, 지난날 우리들의 초등학교 입학시절 처럼.. 콧수건-손수건이 매달려 있지도, 명찰을 붙이고 있지도 않았습니다만.. 둘의 맑은 눈 속엔.. 그 또래의 아이들이 갖고 있을 '꿈' 망울이 초롱초롱 매달린 것 같았습니다. 미나와 지섭이.. 와수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내내, 그리고 앞으로.. 김화 중, 고등학교에 진학해 다닐 때까지.. 두고두고, 좋은 친구로 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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