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명남
2005/9/7(수) 15:58 (MSIE6.0,Windows98) 61.247.136.37 1024x768
어미여  

어미여

                                 김명남


차곡차곡 역어 처마에 걸어 두고
볕에 쟁쟁 말려 곡간에 싸 두고
김장 날 기다리는 모정의 땀방울

인척 없는 산골 초막
홀로된 꼬부랑 어미는
모처럼 딸을 반긴다.

도시에서 찌든 생활, 늦둥이도 털어두고
좋아하는 삼겹살에 소주 두어 병
흐뭇해하는 어미 앞에 목이 메여온다

저 홀로된 세월 앞에
강산이 변해도
구남매 뒷바라지 어미에 비교하랴

어미여  어무이여
불러 봐도 또 불러 봐도
사랑하는 나의 어무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61.73.237.135 볍氏: 어기여 어기여..세월을 부르는 듯한 마음의 손짓이 떠오릅니다.   [09/10-23:13]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번호제 목짦은댓글이름첨부작성일조회
99   김수영金洙暎 - 풀  2 볍氏  2006/03/14  2265
98   **때로는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2  짱구  2005/11/07  2045
97   감사한 삶  1  김명남  2005/09/25  2376
96   어미여  1  김명남  2005/09/07  2055
95   묘소로 가는 아리랑  1  김명남  2005/04/19  2400
94   낮은 곳  1  김명남  2005/04/10  1889
93   아들  1  김명남  2005/01/27  2085
92   초겨울회상  1  김명남  2004/11/23  1934
91   실록의 열매  1  나그네  2004/09/11  1920
90   대부도  1  김명남  2004/09/01  2011
89   고향!  1  서필환  2004/08/07  1831
88   산마골  2  김명남  2004/08/05  2484

 
처음 이전 다음       목록 홈 안내 알림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