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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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7(목) 11:03 (MSIE5.0,Windows98,DigExt) 210.106.193.2 1024x768
아들  

각 소대~ 그대로 들어!
총 기상 15분 전~
그 목소리 그 동작 지금도 생생한 것이
진해앞바다는 아빠의 청춘도 머물던 곳 이다
자다말고 소이동을 하고나니 하늘이 노랗다고
허 허~ 녀석 추억꺼리가 생겼구나

총을 언제 잡아보나 사격은 언제 해보나
군사훈련은 청춘만이 할 수 있으며
청춘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것 이지
마음껏 소리치고 마음껏 즐겨라
추억꺼리 이야기꺼리를 많이 만들어라

하루가 일년 같다고
그럴 거야
국방부시계는 따로 도는 줄 알았다
나이 오십에 들어서니 하루가 한 시간 같구나
염려 말거라
지금 국방부시계도 똑같이 돌고 있다




볍氏: 군대시절,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고 있다'는 얘기를 하곤했죠. 시간이 얼른 지나, 제대하는 것. 그것이 가장 기다려지는 군대생활..저도 올해로, 꼭 제대 20년이 됩니다. 제대한 뒤, 무얼하고 살았나?..싶기도 하구요.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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