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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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대부도

옛길 한 시간을
5분 안에 달렸다
시화호의 전선 탑은 한 폭의 영상이고
드넓은 바다는 동해인 듯 착각했다
소금 속에 튀는 새우
허기진 시간보다 길고
아쉬운 칼국수가 나그네들의 자랑이다
모처럼 나들이가 미안한 사랑이고 보면
그리 길지 않을 세월
자주나 돌아볼까



220.70.177.134 볍氏: 오늘 그렇잖아도 TV에서 시화호를 보았는데..대부도가 시화호와 가까운가 보군요. 안타가운 시화호..  [09/0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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