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때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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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 숲이 산다 / 풍경 曲
내 속에 숲이 산다.
고요하던 숲은 바람에 술렁인다.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
서로 기대며 격려가 아우성인 숲,
뿌리에게, 나무끼리,
그때마다 더 꽉 움켜쥔다.
비로소 커가는 모습이 보인다.
바람에
숲이 흔들린다 내가 단단해지고
세상에
내가 흔들린다 숲이 단단해지고
내 속에 숲이 산다.
숲 속에 내가 산다.
* 시. 강희창 曲. 풍경
김경우:
좋은 노래와 함께 감상 잘했어요...하여튼 반갑습니다..저 혼자가 아니구 자주 올려주셈 [07/30-23:40]
볍氏:
제 속엔 숲이 아니라, '가도 가도 모랫길' 황폐한 사막만이 드러앉은 것 아닐까? 돌아보게 됩니다.. [08/0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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