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뜰기 (KIMS0777@HANMAIL.NET)
2003/10/20(월) 07:31 (MSIE6.0,Windows98) 211.237.118.242 1024x768
조금만 시간을 다오  

갈잎 화장하고
단풍잎 걸쳐 입고
웃음 까지  한짐 지고
떨어지는 낙엽조차도
사랑한다 던

콘크리트 빌딩 숲에서
못 생긴 프라타나스 낙엽조차
사랑하고 싶은
설레이는 가을남자  
꼬셔 넣고
주체 못할 마음
염장 질러 넣고
아직 이별 준비도 못햇는데
벌써 갈려고
찬 이슬 내렸다고
뒹구는 낙엽 짓 밝으며
긴 긴  겨울 잠 자겠다고
이렇게 갈려고

아 !  못 다한
사랑이 남았으니
조금 만  시간을 다오
가을사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않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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