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뜰기 (KIMS0777@HANMAIL.NET)
2003/10/14(화) 15:53 (MSIE6.0,Windows98) 211.237.118.242 1024x768
나 그대와 함께  

**나 그대와 함께**


-文惠 서창원-


나 그대와 함께
고석정 바위 굴 속에 들어가
義로운 임꺽정의 목소리
조용히 들려주고 싶다

나 그대와 함께
넓고 넓은 직탕 폭포 앞에 서서
먼 옛날 내 애인과 사랑을 나누었던
소중한 장소라고 일러주고 싶다

나 그대와 함께
고석정에서 순담 계곡까지
래프팅하며 협곡의 아름다움을
골고루 느끼며 취하게 하고 싶다

나 그대와 함께
承日橋 다리를 나란히 걸으며
휴전 때 남북 공동으로 지은
안보적 상징물이라고 알려주고 싶다

나 그대와 함께
맛있는 오대미 쌀밥과
탁주 한 사발 기분좋게 마시며
밤새워 맞대고 의논하고 싶다

나 그대와 함께
정의는 언제고 승리하고
고향의 추억과 절경이
물 속에 잠겨선 안된다고 동감하고 싶다

나 그대와 함께
철원군 거리를 환히 걸으며
순진한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포옹하고 싶다


@위 영상은 철원 직탕폭포입니다
높이 3m,길이 80m로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일컬어질 만큼 장관입니다
이런 고귀한 자연 환경이 댐 건설로
물에 잠겨서 되겠습니까

211.237.118.242 뜰기: 당연합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10/14-15:54]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번호제 목짦은댓글이름첨부작성일조회
55   새벽아! 깨어나라  1  김정아  2003/10/20  2476
54   조금만 시간을 다오   뜰기  2003/10/20  2494
53   첫눈이 왔나보다  1     2003/10/16  2495
52   나 그대와 함께  1 뜰기  2003/10/14  2770
51   가위 바위 보 (신인당선 시)  1 뜰기  2003/10/14  2702
50   마음으로 알게 하옵소서    뜰기  2003/10/13  2413
49   짝사랑    뜰기  2003/10/12  2449
48   사랑하는 한탄강아    뜰기  2003/10/04  2500
47       Re..서창원    뜰기  2003/10/13  2620
46   생명말씀    뜰기  2003/10/02  2720
45   어디쯤 걸어가는 것일까   김 정아  2003/10/02  2721
44   고목   뜰기  2003/09/30  2505

 
처음 이전 다음       목록 홈 안내 알림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