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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조합 예산을 보니, 이른바, <선진지 견학>에 책정된 금액이- 조합 대의원(80명) 예산 700만원 각 마을(37개 리) 영농회장(이장) 예산 400만원 각 마을(37개 리) 부녀회장 예산 300만원이더군요. 총 천4백만원의 선진지 견학 예산이 책정된 것입니다. 이 가운데, 대의원 예산 7백만원중 2백만원은 그동안 해오지 않던 신임 대의원 교육비로 전환 했습니다. 선진지.. 뭔가, 앞서가는, 배울만한 곳.. 그곳에서의 배움을 통해 조합, 지역에 발전적인 기여를 한다는 것.. 참 좋은 뜻 입니다. 그런데, 진행되는 내용을 보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조합 돈으로 가는 선진지 견학 뿐 아니라, 각 마을, 기관, 단체에서 가는 선진지 견학 또한 대부분 그렇습니다. 선진지 견학이 아닌, 그저 먹고, 마시고, 흔들다 오는 것이.. 일반적인 선진지 견학의 모습입니다. 차라리, 톡 까놓고.. '위로성 관광'이라 하는 것이 사실에 가깝지 싶습니다. 어제, 철원군청 홈페이지에도 그런 내용이 올랐더군요. 철원 동송농협에서 울릉도로 영농(이장)회장단 <선진지 견학>을 갔는데.. 온갖 추태와 불미스러움이 있었다는군요. 마을에서 마을 비용을 들여 가는 선진지 견학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조합이나, 기관, 단체에서 공금을 이용해 가는 선진지 견학은.. 적어도 거기에 들인 비용이, <낭비성 예산>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니 돈이냐? 내 돈이냐? 일단 먹고나 보자! 식의 발상은 절대 안됩니다. 미 제국주의 위협과 <매국적> 농업개방 우선론자들의 <빠루-지룃대 질> 앞에 이 나라 농업은, 박힌 못 뽑히듯.. 쑥!- 뽑혀 기반을 잃을 위기에 있는데.. 농민 조합원들은 풀 뿌리, 나무 뿌리 씹고.. 솔 가지 꺾어 먹게 될 형편을 걱정 해야 하건만.. 내 뱃속만 차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조합 임직원이 있다면, 혹시라도 거기에 놀아나는 허깨비 대의원, 영농회장들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조합원의 삶을 강파른 낭떠러지로 등 떠미는, 조합원의 적! 이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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