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2012/8/20(월)
군인 박정희 또는 다카끼 마사오..  

“다시는 이 나라에 본인과 같은 불운한 군인이 없도록 합시다”

‘실패한 군인’ 박정희가 1963년 8월 30일, 우리고장 철원 지금의 군탄공원에서 가진 전역식 자리에서 했다는 말이다.

일제강점기-,
뜻있는 젊은이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징병됐다가도 탈출하여 광복군을 찾아가건만(예-장준하, 김준엽)..

박정희는 ‘멀쩡한 직업’ 보통학교 교사를 때려 치고, 제 발로 만주 군관학교를 찾아가 일본군 ‘앞잡이’가 된다.

우리 나라와 민족을 압살하는 일제의 앞잡이로 ‘긴 칼 찬’ 군인(일본명 -다카끼 마사오)이 되었다가,
해방 후, 어물쩍 이 나라 군대에 들어가서는 남로당에 가입 군사법정에서 사형 구형에 무기징역을 언도 받았고,
이후 5.16쿠데타로 이 땅의 민주주의 새싹을 짓밟은 ‘일그러진’ 군인 상- 박 정희.

그런 실패한 군인 박정희를, 우리고장 철원에서 하찮은 ‘인연’을 앞세워 기리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른바, ‘육군 대장 박정희장군 전역지 공원화사업’

5.16 쿠데타 뒤, 이른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의 탈바꿈(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말’을 갈아타기 위해 서둘러 전역식을 한 장소를 기린다??

정치인 박정희는 그만두고라도,
본인 스스로 ‘불운한 군인’이라 했던, 실패한 군인 박정희를 구지 기리고자 한다면-

이는 우리 고장 철원과는 상관없는 일이니, 생각을 같이하는 이들이 ‘동호회’ 차원에서 하면 되잖나? 싶은 마음이다.

이를테면 ‘박 사모’라나? 뭐라나 처럼..

*철원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8.17일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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