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아버지
2011/6/28(화)
장백에게..  

장백아..

지난5월, 모내기철 부터..
네가, 주말마다 이 아버지를 찾아와..
일도 거들고, 사랑♥의 표현과 말을 듬뿍 듬뿍..
퍼붓고 가니, 이 아버지는 힘도 덜 들고 마음이 흐뭇하구나.

동서울터미널에서..
한시간 50분쯤 버스를 타고와서..
언제나 웃는 얼굴로, 아버지 일을 돕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면..
서둘러, 서울가는 버스를 타고 떠나는 네 모습..
와수리 버스터미널에서 볼 때마다, 마음 짠~하단다.

아버지가 이렇게 네게 쓰는 글과 사진을 보고..
장백이도 아버지에게 답글을 써서 마음 보여주면, 더 기쁠 것이다.

장백이의 답글을 기다리며..
무네미 집에서 아버지가 쓴다.

▼아래 사진은, 지난 6월7일 운장리논 어린 벼에 가지거름(비료) 주고나서..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