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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쟁이를 비롯 ‘잡풀’이 무성한 밭을 나의 ‘애마’ 35마력 트랙터로 로터리 치다- 2010. 6. 22.. 철원군농민회 김화지회에서는 올해 단호박 공동농사를 지었다. 나의 밀계 쪽 포도 하우스 옆, 1,700여평의 밭을 얻어 단호박을 심었다. 공동농사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일손이 적게 든다는 단호박을 선택한 것은.. 여러 해, 단호박을 비롯 밭작물 농사를 많이 지어 온 지회 총무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6월말, 능쟁이(명아주) 풀이 ‘강산’을 이룬 밭을 로터리 친 뒤.. 7월 초, 농민회 김화지회 회원들과 농활 온 대학생들이 함께 모종을 심었다. 과연, 단호박은 일손이 많이 들지 않아서, 수확을 한 9월까지 달리 한 일이 거의 없다. 9월 19일, 추석을 사흘 앞두고 단호박을 땄다.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벼 베기가 시작되면, 회원 각자 다들 바쁠 것이기에.. 단호박을 심었던 농활 학생들 몇이 함께 한 가운데, 주말을 이용해 호박을 거둬들였다. 유난히 비가 잦았던 여름을 지나면서도, 다행이 호박이 많이 망가지진 않았단다. 9월초,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비바람이 호박덩굴을 많이 꺾어놔서 이후 햇볕에 덴.. 호박덩이들이 여럿 나오긴 했어도, 올해 같은 해운에 그만하면 괜찮다고 할만한 ‘호박 농사’란다. 따 낸 호박들은, 나의 토마토 하우스 한쪽에 들여놓고 한 달쯤 숙성을 시키고 있는 중이다. ![]() ▲우리마을과 이웃 마을에 농활온 대학생들과 농민회원들이 7월 초에 함께 심어 놓은 단호박 모종- 2010.7.11.. ![]() ▲심은 지, 두 달 보름쯤 만에 수확을 하는 단호박 밭.. ![]() ▲단호박을 들어 보이는 이가 김화지회 총무(김 종필) ‘호박 차’ 운전석에 앉은 이는 철원군농민회장(김 용빈).. ![]() ▲호박을 따는 중에 가을비가 내리기에, 차(나의 8촌아우 최호남)를 대신해 호박을 실어 나르는 나의 ‘애마’ 트랙터(3503).. ![]() ▲나의 토마토 하우스 한 쪽에 ‘빠렛트’를 깔고 단호박을 들여 놓고.. ![]() ▲단호박을 젖은 수건으로 한 번 닦아 차곡 차곡 쌓는 농민회원들과 농활 학생들.. ![]() ▲단호박 따기와 씻기 그리고 쌓기를 마친 뒤, “호박 같은 내 얼굴 이쁘기도 하지요~♬”.. ![]() ▲점심은 닭백숙, 저녁은 미꾸라지 추어탕을 겸해 먹으며 맛 나는 막걸리도 곁들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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