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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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우스]- 큰골, 웅덩이를 파다..  


▲고개너머 큰골 고래실 논, 몇 해 전 오리를 풀어 농사를 짓던 논 한쪽에 물 웅덩이를 파러 온 포크레인

비닐하우스 농사를 시작하기로 한 2007년, 그해 가을에 밀계 2연동을 지었고..
다음해(2008년)에는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으려고 1천평을 신청해 놓았다.

2008년 3월1일, 고개너머 큰골 고래실 논 한쪽에 사진의 물웅덩이를 팠다.
큰골 주변은 지하수가 없어, 주변 논에도 지하수 관정이 거의 하나도 없다.
그렇기에, 농업용수(논물)는 우리마을 교회 뒤 개울에서 지하수를 퍼올려 끌어다 쓰고 있다.
그러나, 비닐하우스를 하게 되면 지하수가 필요하기에 그것을 대비해 물웅덩이를 판 것이다.

아직 논에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큰골 논 맨 윗배미 한쪽에 물웅덩이를 팠다.
동네 후배인 김상용의 공팔(08) 포크레인으로 한나절(오전)동안 파기로 하고 불렀다.
웬만해선 지하수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생각대로 물이 확! 솟아오르는 반가움은 없었다.
그나마 실 같이 가는 샘 두 개가 나온 것이 다행이었고, 위쪽에서 아래로 쳐지는 샘을 기대했다.
공팔 포크레인은 하루 작업비가 50만원이라는데, 한 나절을 했으니 그 절반에다 약간을 보태줬다.

웅덩이를 다 판 뒤, 며칠 동안..
물이 고이는 대로 퍼내서, 흙물이 앙금으로 가라앉지 않게 했으며..
물을 다 퍼낸 웅덩이에 새로이 물이 가득 고이기까지는 만 이틀 정도가 걸렸다.


▲아직 얼음이 채 풀리지 않은 논바닥을 파내기 시작하는 포크레인..


▲파내는 논바닥은 예상했던 대로 마사토로, 시원한 샘물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다행이 가느다란 샘줄기가 두 개 보이기 시작해서, 조금씩 고이기 시작하는 물..


▲웅덩이를 다 파고 나서 그 이튿날인가? 그 다음날쯤엔 물이 가득 고였다- 논둑에 선 이 강태복..


▲웅덩이에 고인 물을 가셔내느라 몇 차례 수중모터로 퍼내고 있다- 저만치 하우스를 지으려 논을 돋우고..


▲그해 가을, 벼 베던 날 웅덩이와 주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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