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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에 종자 볍씨로 쓸 벼를 텃밭에서 말린 뒤, 경운기 바람개비로 검불을 불어내시는 김경기 어른과 마나님.. 여름 장마가 끝난 뒤, 팔구월에 비가 잦았습니다. 벼 여뭄새가 더디고 좋지 않아, 벼 베기가 늦어졌습니다. 추석이 지나고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 즈음 얼추 끝나갑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내년 농사 준비를 준비하는 일손- 따로 덜어낸 볍씨 종자를 비닐거적에 널어, 햇살에 말리는 모습입니다. 나라 안팎에서 쥐어 짜오는 농촌현실이지만, 그래도 내년 농사에 종자로 쓸 볍씨를 간수하는 마음..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을 떠올려 보게 합니다. ![]() ▲마을회관 마당에서 종자용 볍씨를 말린 뒤 자루에 담으시는 어르신들- 윤규희 어른을 거드시는 김동운 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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