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7/4/17(화) 07:59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6.29 1024x768 |
 [일지]- 종자 볍씨 고르고 싹 틔우다..  ▲조합(김화농협)에서 빌려 온 탈망기로 종자볍씨를 고르는데, 회전날이 다 닳아 시간당 작업량이 50kg 남짓?.. 다른 농가보다 못자리 하는 날짜를 늦게 잡았기에, 종자 볍씨를 담근 날도 늦습니다. 못자리 날짜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다른 농가들은 90%이상 못자리를 마친것 같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볍씨 싹 틔우는 기계로 종자소독을 하고 싹을 틔우기에, 못자리 날짜가 상대적으로 늦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 풀린 가운데서도, 싹을 틔우면 그렇지 않은 못자리보다 5일가까이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잦고 맑은 날이 적고 밤 기온도 낮고, 이 즈음의 날씨는 못자리에서 볍씨가 싹트는데 안좋고 더딘것 같습니다. 볍씨는, 지난 13일 탈망기로 까락등 불필요한 것들을 골라 낸 뒤.. 다음날, 동네 이정모님의 기계에 넣어 따듯한(32도) 물로 48시간 소독하고 싹틔우는 중입니다. 이번에 담근 볍씨의 양은, 오대품종으로, 정부 보급종 120kg+철원군 보급종 40kg+자가채종 230kg과 상주찰벼 50kg 그리고 흑미(흑진주) 15kg으로, 모두 합하여 455kg 입니다. 이 중, 오대품종은 모두 관행농법, 찰벼와 흑미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할 것이며.. 두 농법의 품종들을 따로 소독, 싹틔우고 있으며 친환경 볍씨는 '씨알100'이란 친환경제재 만 넣어 소독했습니다.  ▲조합에서 빌려 온 탈망기 작업속도가 너무 늦어 젖혀두고, 동네 이정모님댁 탈망기를 다시 빌어와서..  ▲올해 처음으로 볍씨 싹 틔우는 기계를 이용해 따듯한 물로 소독하고 헹궈낸 뒤, 다시 따듯한 물로 싹을 틔우는 중..  왕털보: 따뜻한36도가 아니고 32도 물로48시간 소독햇다고 고처줘 [04/20-22:40]
볍氏: 알려주신 대로 내용을 고쳤습니다. [05/0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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