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7/4/16(월) 07:34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7.81 1024x768 |
 [일지]- 못자리 하우스 바닥 고르기..  ▲지난해 못자리를 한 뒤, 참깨와 고추, 방울토마토, 수박, 참외, 가지, 수세미 등을 심었던 하우스 잡풀을 예초기로 자르고.. 올해도 못자리는 지난 해 지은, 못자리 전용 비닐하우스에 하게 됩니다. 관행농법 육묘는 지난해 130여 평, 친환경 육묘는 올해 따로 지은 30여 평 못자리 하우스에 합니다. 문제는, 지난해 모를 길러내고 참깨를 심었던 큰 하우스와.. 올해 지은(정확히는 지난해 연말 하우스 파이프 골격을 세운 뒤, 올 3월에 비닐을 씌움) 하우스의 바닥 평탄平坦작업이 아직 덜됐습니다. 지난 며칠동안 그것을 갖고 ‘씨름’하는데, 게으르고 어설프다 보니.. 못자리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금껏 바닥을 고르지 못했습니다. 못자리 하우스의 바닥을 고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을에 작물을 거둔 뒤, 물을 대고 로터리를 쳐서 물 수평을 잡는 것일 텐데.. 여건 등 이러저러해 그러지 못하고, 올 들어 하려해도 농사용 관정(우물)에 물이 차지 않아 그럴 수 도 없었습니다. 지난해 못자리 할 때도, 바닥이 고르지 않아 모판을 놓는 분들이.. 바닥 다지랴 모판 놓으랴 바쁘고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올해도 그러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오늘과 내일 시간이 남아 있으니, 할 수 있는데 까지 좀 더 가지런히 해야겠습니다.  ▲하우스 안에 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자른 뒤, 거름깡땡으로 외발수레에 담아 바깥으로 내다 버리고..  ▲바닥의 돌들은 극쟁이로 긁어모은 뒤 외발수레에 퍼 담아 하우스 바깥으로 내다 버리고..  ▲예전, 경운기 작업시절 처럼 경운기+번지(함동원님 것)를 이용 바닥을 고르게 해 보려는데..  ▲경운기+번지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다시 트랙터(이정모님 것) 바가지로 하우스 바닥을 누르며 다져보고..  ▲아직은 많이 더 해야 하지만, 처음 보다는 한결 나아진 바닥에 건설용 판넬을 끌고 다니며 고르게 해 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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