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7/4/6(금) 15:11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7.128 1024x768 |
 [모습]- 논갈이..  ▲밀계 못자리배미 논을 원형쟁기로 갈고 나가는 이정모님의 트랙터- 저만치 앞쪽엔 개울건너 모기동산.. 이즈음, 뒤꽁무니에 쟁기를 매단 트랙터들이 오갑니다. 이른 못자리를 하는가 하면, 논갈이 제철이 된 것입니다. 저의 논은, 열흘 전 쯤 동네 3반 반장님에게 맡겨 갈았습니다. 다리건너 제가 부치는 다른 댁 갈아놓은 논에 있는데 지나던, 한 살 밑 종천씨.. “아니? 부지런도 하지, 벌써 논을 다 갈아 놓았네요” “부지런하긴..내가 부지런 한 게 하니라, 부지런한 분이 갈아 놓으신 거지..” “그러게요..아, 그렇게 해서 부지런한 분하고 같이 꼄쳐서 해 나가는 거죠 뭐..” “..”  ▲바짝 성난 어린아이 ‘고추’처럼, ‘바가지’를 번쩍 들고 쟁기를 끌고 나가는 트랙터- 저만치 앞쪽엔 알파(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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