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7/3/15(목) 08:52 (MSIE6.0,WindowsNT5.1,i-NavFourF) 61.73.237.6 1024x768 |
 [일지]- 규산질비료 뿌리다..  ▲3반 반장(이정모)님이 빌려주신 트랙터로, 운장리논에 규산질비료를 뿌리며- 지난 가을이후, 오랜만에 논에서.. 그저께(13일), 토양개량제- 규산질 비료를 뿌렸다. 운장리 논(3천여평)에 배정된 60포, 마을앞 다리건너 최문철님 논(4천5백여평)에 배정된 108포.. 정오께 일을 시작하여, 오후3시께 늦은 점심 먹는 시간을 제하더라도 여섯시간여 만에야 모두 뿌렸다. 일을 마치고 나니, 들판엔 어둠이 내리고 동네 집집마다 그리고 가로등엔 불이 밝혀진 가운데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은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몸으로 움직이는 농사철이 돌아왔음을 알게되고, 오랜만에 일을 해서인가 몸이 피곤하였다.  ▲트랙터 뒤에 달린 비료살포기로 규산질비료를 뿌리며 가는 트랙터 운전석에서 내다 본 논바닥 그리고 '여리고 성'..  강 대동: 허 허 겨우 168포를 여섯시간씩이나 걸리다니..난 집사람하고 둘이서 하루에 천포 이상을 뿌리는데..^^그거 차에 실어놓고 살포기에 넣으면 편한데 혼자 할려니 힘도 들었겠구먼,?그나 저나 비료값이 또 올랐으나 농산물가는 제자리걸음이거나 되려 내리는 판국이고 온갖 자재는 대폭 인상만 하니 이거 농사지어서 수지타산 맞추기가 영 어렵고만.어찌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서이와 찍은 사진도 보이네. [03/18-18:49] 볍氏: 제가 워낙 느릿느릿 굼뜬데다, 다른댁 논 부치는 곳은 4천여평이 8배미로 나뉜곳도 있고 해서 더 시간이 많이 걸렸죠. 형수님도 함께 일을 하시는가 보군요. 형님 따라서 일하시다가 몸에 무리가지 않도록 두루 챙겨 주십시오. 대동형님과 형수님 찍은 사진도 오랜만에 보고 싶습니다.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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