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볍氏 (moonemi@hanmail.net)
2005/7/23(토) 07:50 (MSIE6.0,WindowsNT5.1) 61.73.236.184 1024x768 |
 [일지]- 친환경 액비와 약제를 뿌리다..  ▲올해 처음 시작한 친환경재배 논에 뿌린 친환경 액비(액체비료)와 약제들- 음료수 용기에 담긴 것은 천종선님 ‘자가 제조’.. 지난 일요일(17일),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농법(오리)으로 재배를 하는 고개 너머 큰골 논 두 배미에, 이삭거름용 액비 ‘추비로’(100배액)를 500리터 뿌렸다. 추비로뿐 아니라, 목초액(1000배액), 친환경 도열병 예방약제 ‘도열이’(100배액) 그리고 동네 <친환경 무네미고향작목반>의 기술 분과를 맡고 있는, 천종선님이 만든 친환경액비 및 일종의 영양제를 섞어 함께 뿌렸다. 지난 몇 해, 관행농법으로 짓고 있는 논에도 도열병, 문고병, 멸구약 등을 제대로(?) 뿌리지 못했다. 관행농법을 짓는 논에 농약을 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작물로 하여금 안정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던 차에, 올해 처음으로 많지 않은 면적이나마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시작해 보면서.. 이래저래 어려움이 있던, 도열병 예방을 친환경 약제를 통해 할 수 있었다는데서 만족한다. 큰골 길옆(맨 아래배미), 관행농법으로 짓고 있는 을종 아저씨 댁 논 2 백여평(?)에도.. 오리농법으로 짓고 있는 논에 뿌린 친환경 약제를 똑같이 쳐 봤다. 여러 해 만에, 모처럼 서이와 함께 논에 나가 잠깐이나마 일을 할 수 있었다는데서 즐거움도 가져봤다.  ▲오리농군들이 김을 매온 큰골 두 번째 배미에 친환경 액비와 약제를 섞어 뿌리다..  ▲관행농법에 사용하는 농약과 달리,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살포할 수 있다는 편리함, 즐거움을 맛보며..  ▲초등학생 시절 이후, 모처럼만에 서이와 함께 논에 나가 일을 한 뒤- 저만치 논둑엔 오리농군들이 노닐고..  김수덕: 아..이사람아..딸아이를 처녀농군 시키려나???ㄲㄲ 끌....그래도 아이가 착해서 다행이네..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왔었는데 성격은 정말 좋더군..누굴 닮아서 그리도 명랑한지..이건 분명 자네는 안닮았던데...특히 인물은 더욱 더...^^* [07/30-15:31] 최서이: 인물이 안닮았다는말씀은.... 아빠보다더 잘생겼다는뜻이죠?ㅎ 고맙습니다 ^ ^ [08/03-23:39] 최서이: 근데..아무래도 신경쓰여 무다리.. 모자이크처리요청.. [08/03-23:40] 볍氏: "무다리라도 좋다, 아침 거르지 말고 건강하게만 지내다오.." [08/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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